미니신도시 개발; 항공 촬영한 경기 용인동백지구 수색지구 인천논현지구 등 택지개발지구 전경 및 최재덕 건설교통부 주택심의관 인터뷰

입력 1997.02.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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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경기도 일산이나 분당 같은 대규모는 아니지만 수도권에 소규모 신도시가 몇군데 더 생기게 됩니다. 이 가운데 경기도 용인 동백지구가 비교적 규모가 큰 신도시 후보지역입니다.

김대회 기자가 헬리콥터를 타고 이 택지 예정지구를 둘러봤습니다.


⊙김대회 기자 :

3만 가구가 들어설 용인 동백지구는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분당 신도시에서 7㎞거리에 있습니다. 지금은 논밭 사이로 작은 마을들이 형성돼있는 이곳 백만평이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합니다. 분당 신도시의 1/6 정도로 내년쯤 분양이 가능합니다. 서울시내에 남아있는 마지막 택지지구로 일찌기 꼽혀온 서울 수색지구는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 주변이란 단점이 잇지만 교통여건이 좋은 곳입니다. 이곳 수색지구는 이미 아파트가 들어선 서울 강남의 수서지구와 비슷한 42만평 규모로 벌써부터 수도권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곳입니다.

또 인천 남동공단의 배후도시로 개발될 논현2지구도 6만명을 수용할 택지로 충분해 보입니다. 이들 택지지구는 서울 도심에서 모두 40㎞ 안에 있고 최근에 공급된 택지 가운데는 비교적 규모가 커서 작은 신도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최재덕 (건설교통부 주택심의관) :

내년 하반기부터 현재 분당지역 아파트 가격의 절반 수준에서 10만호의 주택이 쏟아져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주택가격 안정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봅니다.


⊙김대회 기자 :

이밖에도 경기도 화성과 전남 당양 충남 당진과 천안 등 모두 14곳이 택지개발지구로 새로 지정됐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택지지구 규모는 5개 신도시 건설이후 가장 많은 물량입니다.

KBS 뉴스, 김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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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니신도시 개발; 항공 촬영한 경기 용인동백지구 수색지구 인천논현지구 등 택지개발지구 전경 및 최재덕 건설교통부 주택심의관 인터뷰
    • 입력 1997-02-27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경기도 일산이나 분당 같은 대규모는 아니지만 수도권에 소규모 신도시가 몇군데 더 생기게 됩니다. 이 가운데 경기도 용인 동백지구가 비교적 규모가 큰 신도시 후보지역입니다.

김대회 기자가 헬리콥터를 타고 이 택지 예정지구를 둘러봤습니다.


⊙김대회 기자 :

3만 가구가 들어설 용인 동백지구는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분당 신도시에서 7㎞거리에 있습니다. 지금은 논밭 사이로 작은 마을들이 형성돼있는 이곳 백만평이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합니다. 분당 신도시의 1/6 정도로 내년쯤 분양이 가능합니다. 서울시내에 남아있는 마지막 택지지구로 일찌기 꼽혀온 서울 수색지구는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 주변이란 단점이 잇지만 교통여건이 좋은 곳입니다. 이곳 수색지구는 이미 아파트가 들어선 서울 강남의 수서지구와 비슷한 42만평 규모로 벌써부터 수도권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곳입니다.

또 인천 남동공단의 배후도시로 개발될 논현2지구도 6만명을 수용할 택지로 충분해 보입니다. 이들 택지지구는 서울 도심에서 모두 40㎞ 안에 있고 최근에 공급된 택지 가운데는 비교적 규모가 커서 작은 신도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최재덕 (건설교통부 주택심의관) :

내년 하반기부터 현재 분당지역 아파트 가격의 절반 수준에서 10만호의 주택이 쏟아져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주택가격 안정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봅니다.


⊙김대회 기자 :

이밖에도 경기도 화성과 전남 당양 충남 당진과 천안 등 모두 14곳이 택지개발지구로 새로 지정됐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택지지구 규모는 5개 신도시 건설이후 가장 많은 물량입니다.

KBS 뉴스, 김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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