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우리나라가 벨라루스와 수교한 이후 최초의 한.벨라루스 정상회담이 오늘 청와대에서 있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과 루카센카 벨라루스 대통령은 오늘 정상회담을 통해서 경제를 중심으로 양국간 실질협력과 교류를 더욱 확대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보도에 임창건 기자입니다.
⊙임창건 기자 :
지난 92년 수교이후 한국과 벨라루스 두 나라 정상의 첫 만남입니다. 벨라루스는 91년 옛소련 연방에서 독립한 동유럽 국가입니다. 오늘 회담의 주의제는 경제를 중심으로 양국간 실질협력의 확대발전입니다. 두나라 정상은 먼저 통신 현대화 사업을 비롯해 전자와 기계.자동차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문화와 정보.스포츠 분야에서 민간교류도 더욱 확대하기로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특히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이전 저지를 위한 양국 공동견해 설치에 합의했습니다. 한국과 벨라루스는 오늘 투자 보장협정에 서명했고 빠른 시일내 무역협력과 경제과학기술 협력협정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두 나라 정상은 이어서 청와대 국빈만찬에서 다시 만나 양국의 관계발전과 긴밀한 협력을 거듭 다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유라시아 대륙을 가로질러 한국과 벨라루스 사이의 평화와 친선의 가교를 건설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굳게 믿습니다.
⊙루카센카 대통령 :
이번 訪韓이 양국관계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임창건 기자 :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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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벨로루시 정상회담; 실질협력 확대발전 합의
-
- 입력 1997-04-22 21:00:00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우리나라가 벨라루스와 수교한 이후 최초의 한.벨라루스 정상회담이 오늘 청와대에서 있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과 루카센카 벨라루스 대통령은 오늘 정상회담을 통해서 경제를 중심으로 양국간 실질협력과 교류를 더욱 확대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보도에 임창건 기자입니다.
⊙임창건 기자 :
지난 92년 수교이후 한국과 벨라루스 두 나라 정상의 첫 만남입니다. 벨라루스는 91년 옛소련 연방에서 독립한 동유럽 국가입니다. 오늘 회담의 주의제는 경제를 중심으로 양국간 실질협력의 확대발전입니다. 두나라 정상은 먼저 통신 현대화 사업을 비롯해 전자와 기계.자동차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문화와 정보.스포츠 분야에서 민간교류도 더욱 확대하기로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특히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이전 저지를 위한 양국 공동견해 설치에 합의했습니다. 한국과 벨라루스는 오늘 투자 보장협정에 서명했고 빠른 시일내 무역협력과 경제과학기술 협력협정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두 나라 정상은 이어서 청와대 국빈만찬에서 다시 만나 양국의 관계발전과 긴밀한 협력을 거듭 다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유라시아 대륙을 가로질러 한국과 벨라루스 사이의 평화와 친선의 가교를 건설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굳게 믿습니다.
⊙루카센카 대통령 :
이번 訪韓이 양국관계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임창건 기자 :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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