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대책회의; 물가안정, 기업경영 활성화 방안

⊙류근찬 앵커 :

지난번 여야 영수회담에 따라서 구성된 경제대책회의는 오늘 강경식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을 참석시킨 가운데 4번째 회의를 열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물가안정대책과 또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대출 확대 방안 등 기업경영 활성화 방안을 의결해서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황상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황상무 기자 :

총리 공관에서 열린 4차 경제대책회의 오늘은 물가안정과 규제개혁이 주의제입니다. 재경원은 최근의 소비자 물가가 90년대들어 가장 안정됐지만 물가 수준은 높고 고비용 구조가 여전해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정덕구 (재경원 기획관리 실장) :

그동안의 고물가 구조를 초래한 요인들을 단계적으로 제거함으로써 물가 수준을 낮춰나가고

⊙황상무 기자 :

총리실은 특정산업의 지원이나 과당경쟁 방지를 위한 진입규제 폐지와 창업과 공장입지 관련 규제 완화 등 규제개혁 방안을 보고했습니다. 이어 자유토론시간.

⊙김상하 (대한상공회의소장) :

간접비용을 지금 ...간접비용을 줄이는 방안을 연구한다..

⊙정광모 (소비자단체 연합회장) :

제조는 그만두고 수입만 가지고 그냥 밀어제치고 하면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건전한 소비생활은

⊙황상무 기자 :

정치권은 정치비용 줄이기, 소비자단체는 쓰레기 줄이기, 기업은 접대비 등 간접비용 줄이기를 실천과제로 채택했습니다. 이어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대출의 확대 하청업체에 대한 대기업의 현금결제 확대와 어음결제기간 단축 등 기업 지원방안 두가지가 의결돼 즉석에서 정부에 건의됐습니다. 예정시간을 30분 이상 넘겨가며 계속된 오늘 회의에서 각 경제주체들은 경제난 극복을 위한 실천 과제들을 하나씩 제시하고 다음 회의에서는 구체 방안을 마련키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