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초등학생이 주워서 맡긴 돈을 주인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않아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경남 울산시 청량면 청량파출소는 지난 20일에 청량초등학교 5학년 도동호군이 주인을 찾아달라면서 맡긴 현금 31만원이 든 지갑을 보관하다가 주인 김모씨에게 빈지갑만을 돌려줬으나 김씨의 항의를 받고 지난 24일 김씨를 찾아가 현금 31만원을 되돌려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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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생 습득해 경찰에 맡긴 돈 31만원, 경찰이 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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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7-05-27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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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초등학생이 주워서 맡긴 돈을 주인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않아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경남 울산시 청량면 청량파출소는 지난 20일에 청량초등학교 5학년 도동호군이 주인을 찾아달라면서 맡긴 현금 31만원이 든 지갑을 보관하다가 주인 김모씨에게 빈지갑만을 돌려줬으나 김씨의 항의를 받고 지난 24일 김씨를 찾아가 현금 31만원을 되돌려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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