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총재-김종필 자유민주연합 총재 지지기반 확산위해 노력

입력 1997.06.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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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한편,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 자민련의 김종필 총재도 지지기반 확산을 위해서 오늘 매우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특히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오늘 자신의 40년 정치인생 가운데 처음으로 반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장한식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장한식 기자 :

여의도 중앙당사에 야권 대통령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 간판을 내걸고 본격적인 대선장정에 나선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 오늘은 우익진영 인사들이 모이는 반공의 날 기념식에 처음으로 참석해 자신의 보수색채를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 :

북한 공산당이 지금 무슨 모양으로 됐습니까? 처참한 실패로 끝났습니다. 자기 국민 밥도 못먹이고...


⊙장한식 기자 :

김대중 총재는 이어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위생복을 입고 배식을 한데 이어 학부모.교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자신이 집권하면 교육예산을 늘려 공교육의 질을 대폭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자민련의 김종필 총재는 오늘 대구를 방문해 최근 다소 흔들리는 기미가 있는 이 지역의 지지세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칠성시장과 동숭로 등 상가를 들려 장바구니 경제의 실상을 살폈으며 젊은이,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김종필 (자민련 총재)

조금 시간을 가지면 우리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이제 그만하면 됐으니까 두분 용서해드리자고 하는 말이 나올거예요.


⊙장한식 기자 :

KBS 뉴스, 장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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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총재-김종필 자유민주연합 총재 지지기반 확산위해 노력
    • 입력 1997-06-18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한편,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 자민련의 김종필 총재도 지지기반 확산을 위해서 오늘 매우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특히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오늘 자신의 40년 정치인생 가운데 처음으로 반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장한식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장한식 기자 :

여의도 중앙당사에 야권 대통령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 간판을 내걸고 본격적인 대선장정에 나선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 오늘은 우익진영 인사들이 모이는 반공의 날 기념식에 처음으로 참석해 자신의 보수색채를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 :

북한 공산당이 지금 무슨 모양으로 됐습니까? 처참한 실패로 끝났습니다. 자기 국민 밥도 못먹이고...


⊙장한식 기자 :

김대중 총재는 이어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위생복을 입고 배식을 한데 이어 학부모.교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자신이 집권하면 교육예산을 늘려 공교육의 질을 대폭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자민련의 김종필 총재는 오늘 대구를 방문해 최근 다소 흔들리는 기미가 있는 이 지역의 지지세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칠성시장과 동숭로 등 상가를 들려 장바구니 경제의 실상을 살폈으며 젊은이,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김종필 (자민련 총재)

조금 시간을 가지면 우리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이제 그만하면 됐으니까 두분 용서해드리자고 하는 말이 나올거예요.


⊙장한식 기자 :

KBS 뉴스, 장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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