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연합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김종필 총재와 전화인터뷰

입력 1997.06.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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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그럼 여기서 오늘 자민련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김종필 총재를 연결해서 몇가지 궁금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자민련의 제15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신걸 축하드립니다. 그러니까 87년에 이어서 10년만에 두번째 도전을 하시게 되는데 감회가 깊으시리라 믿습니다. 어떻습니까?


⊙김종필 (자민련 대선후보 당선자) :

특별한 감회보다도 무거운 짐을 지금 또 짊어지고 있다 그런 느낌입니다.


⊙류근찬 앵커 :

자민련과 국민회의 두 야당의 대통령 후보가 오늘까지 확정이 됐기 때문에 이제 야권의 과제는 두 김총재께서 늘 말씀해오신 후보 단일화라고 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논의를 하시게 되겠죠? 어떤 계획이십니까?


⊙김종필 (자민련 대선후보 당선자) :

이제 본격적으로 절충을 시작을 하게 됩니다만은 보통 어려운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간격이 너무 깊기 때문에 아주 국가적인 차원에서 당리당략보다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단일화를 추진해야 되겠는데 양당 공히 절충하는 팀들을 만들어서 이제 본격적으로 절충하고 얘기를 하고 나가게 되겠습니다.


⊙류근찬 앵커 :

그리고 총재께서는 최근에 신한국당내 일부 대선주자 뿐만 아니라 중진, 일부 중진과도 연쇄 회동을 가지셨습니다. 이른바 보수대연합 구도에도 지금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그렇게 비쳐지고 있습니다만은 이 부분에 대해서도 간단한 설명을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김종필 (자민련 대선후보 당선자) :

설명드릴 내용이 아닙니다. 그저 운동을 하자고 오래전에 약속을 한 것을 차일피일하다가 간격을 두고서 했을 뿐인데 지금 신한국당 자체가 후보 경선을 놓고 진통들을 겪고 있는 모양인데 거기에 우리가 이런 운동 같이했다고 그래서 개입될 수 있는 성격이 아닙니다. 그렇게 이해를 해주십시오.


⊙류근찬 앵커 :

김총재께서 과연 연말 대통령선거에 나설 것인지에 대해서 의문을 품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어떤 입장이십니까? 총재께서는?


⊙김종필 (자민련 대선후보 당선자) :

야권후보 단일화, 이건 아주 있는 정성 다 들여서 성사를 시키기 위해서 노력을 하겠습니다만은 끝까지 노력하다 안되면은 저희 당 대통령 후보로 당원들이 오늘 추대를 해주었어요, 대통령 선거에 나갈겁니다. 끝까지 싸울겁니다.


⊙류근찬 앵커 :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잘들었습니다.

이 대담은 오늘 오후에 녹화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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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민주연합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김종필 총재와 전화인터뷰
    • 입력 1997-06-24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그럼 여기서 오늘 자민련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김종필 총재를 연결해서 몇가지 궁금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자민련의 제15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신걸 축하드립니다. 그러니까 87년에 이어서 10년만에 두번째 도전을 하시게 되는데 감회가 깊으시리라 믿습니다. 어떻습니까?


⊙김종필 (자민련 대선후보 당선자) :

특별한 감회보다도 무거운 짐을 지금 또 짊어지고 있다 그런 느낌입니다.


⊙류근찬 앵커 :

자민련과 국민회의 두 야당의 대통령 후보가 오늘까지 확정이 됐기 때문에 이제 야권의 과제는 두 김총재께서 늘 말씀해오신 후보 단일화라고 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논의를 하시게 되겠죠? 어떤 계획이십니까?


⊙김종필 (자민련 대선후보 당선자) :

이제 본격적으로 절충을 시작을 하게 됩니다만은 보통 어려운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간격이 너무 깊기 때문에 아주 국가적인 차원에서 당리당략보다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단일화를 추진해야 되겠는데 양당 공히 절충하는 팀들을 만들어서 이제 본격적으로 절충하고 얘기를 하고 나가게 되겠습니다.


⊙류근찬 앵커 :

그리고 총재께서는 최근에 신한국당내 일부 대선주자 뿐만 아니라 중진, 일부 중진과도 연쇄 회동을 가지셨습니다. 이른바 보수대연합 구도에도 지금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그렇게 비쳐지고 있습니다만은 이 부분에 대해서도 간단한 설명을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김종필 (자민련 대선후보 당선자) :

설명드릴 내용이 아닙니다. 그저 운동을 하자고 오래전에 약속을 한 것을 차일피일하다가 간격을 두고서 했을 뿐인데 지금 신한국당 자체가 후보 경선을 놓고 진통들을 겪고 있는 모양인데 거기에 우리가 이런 운동 같이했다고 그래서 개입될 수 있는 성격이 아닙니다. 그렇게 이해를 해주십시오.


⊙류근찬 앵커 :

김총재께서 과연 연말 대통령선거에 나설 것인지에 대해서 의문을 품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어떤 입장이십니까? 총재께서는?


⊙김종필 (자민련 대선후보 당선자) :

야권후보 단일화, 이건 아주 있는 정성 다 들여서 성사를 시키기 위해서 노력을 하겠습니다만은 끝까지 노력하다 안되면은 저희 당 대통령 후보로 당원들이 오늘 추대를 해주었어요, 대통령 선거에 나갈겁니다. 끝까지 싸울겁니다.


⊙류근찬 앵커 :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잘들었습니다.

이 대담은 오늘 오후에 녹화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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