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 이만섭 신한국당 대표위원 서리의 첫 주례보고서 '공정한 경선' 당부

입력 1997.07.02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류근찬 앵커 :

당총재인 김영삼 대통령도 오늘 이만섭 신한국당 대표위원 서리로부터 첫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공정한 후보경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이에 앞서서 청와대 수석비서관 보고회의를 주재했고 또 이어서 3부요인을 초청해서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임창건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임창건 기자 :

이만섭 당대표위원 서리의 첫 주례보고입니다. 이자리에서 김영삼 대통령은 다시한번 공정한 경선을 강조하고 경선후 후유증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를 위해 총장대행이 아닌 대표서리를 지명했다는 배경설명도 있었습니다. 실질적으로 처음인 이번 여당의 자유경선이 우리 민주주의의 성숙도를 가늠하는 잣대이므로 더욱더 공명정대한 경선이 되어야한다고 김대통령은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만섭 대표서리도 공정한 경선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고 이를 위해 모레 저녁에 예비주자 모임을 갖겠다고 보고했습니다.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청와대 수석 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차질없는 국정수행을 당부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김윤호 경제수석은 경부고속철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앞으로 청와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 차관급 협의체를 구성해 정부차원의 지원과 협조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김대통령은 오늘 낮에는 김수한 국회의장을 비롯한 3부요인과 헌법재판소장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면서 해외순방 결과를 설명하고 안보강화와 경제살리기 등 국정현안 해결에 보다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영삼 대통령, 이만섭 신한국당 대표위원 서리의 첫 주례보고서 '공정한 경선' 당부
    • 입력 1997-07-02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당총재인 김영삼 대통령도 오늘 이만섭 신한국당 대표위원 서리로부터 첫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공정한 후보경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이에 앞서서 청와대 수석비서관 보고회의를 주재했고 또 이어서 3부요인을 초청해서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임창건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임창건 기자 :

이만섭 당대표위원 서리의 첫 주례보고입니다. 이자리에서 김영삼 대통령은 다시한번 공정한 경선을 강조하고 경선후 후유증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를 위해 총장대행이 아닌 대표서리를 지명했다는 배경설명도 있었습니다. 실질적으로 처음인 이번 여당의 자유경선이 우리 민주주의의 성숙도를 가늠하는 잣대이므로 더욱더 공명정대한 경선이 되어야한다고 김대통령은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만섭 대표서리도 공정한 경선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고 이를 위해 모레 저녁에 예비주자 모임을 갖겠다고 보고했습니다.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청와대 수석 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차질없는 국정수행을 당부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김윤호 경제수석은 경부고속철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앞으로 청와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 차관급 협의체를 구성해 정부차원의 지원과 협조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김대통령은 오늘 낮에는 김수한 국회의장을 비롯한 3부요인과 헌법재판소장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면서 해외순방 결과를 설명하고 안보강화와 경제살리기 등 국정현안 해결에 보다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