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표 참석한 4자회담 예비회담, 5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

입력 1997.08.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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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석 앵커 :

여러분! 44년전 판문점에서 열렸던 휴전협상을 기억하십니까? 내일 뉴욕에서는 1953년이후 중국대표가 처음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평화를 위한 4자회담 예비회담이 열립니다.

국제부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준희 기자 :

4자회담의 예비회담이 열릴 장소는 뉴욕에 있는 컬럼비아 대학 회의실은 사각 탁자를 중심으로 남북한과 미국 중국대표 7명씩 자리를 잡게 됩니다. 우리나라 대표단은 북한과 마주 보며 앉게 되고 중국은 미국과 마주 보도록 좌석이 배치됩니다. 이번 회담에는 우리나라에서 송영식 외무부 1차관보 중국에서는 진건 부장조리 북한에서는 김계관 부부장 미국에서는 카트먼 차관보가 수석대표입니다. 이번 회담은 남북한과 미국에다 중국이 처음으로 참석하게 돼 3개국어 동시통역으로 이루어집니다. 내일 첫 회의는 대표단 소개와 함께 회담에 임하는 각국의 입장을 발표하는 기조연설로 시작돼 본회담 개최시기와 장소 의제 회의 진행 방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됩니다.


⊙송영식 (외무부 제1차관보 수석대표) :

한반도에서의 평화체제 구축 문제하고 그 다음에 긴장완화및 신뢰구축 조치 문제니까 우리 의제를 중심으로 의제가 선정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준희 기자 :

이어 6일부터 이틀 동안은 본회담 의제별로 실무회의를 진행한뒤 8일에는 평가회의를 열고 결과를 공식 발표하게 됩니다. 이번 회담에는 중국측이 처음 참석함에 따라 중국이 어떤 입장을 취할지가 특히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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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대표 참석한 4자회담 예비회담, 5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
    • 입력 1997-08-04 21:00:00
    뉴스 9

⊙박대석 앵커 :

여러분! 44년전 판문점에서 열렸던 휴전협상을 기억하십니까? 내일 뉴욕에서는 1953년이후 중국대표가 처음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평화를 위한 4자회담 예비회담이 열립니다.

국제부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준희 기자 :

4자회담의 예비회담이 열릴 장소는 뉴욕에 있는 컬럼비아 대학 회의실은 사각 탁자를 중심으로 남북한과 미국 중국대표 7명씩 자리를 잡게 됩니다. 우리나라 대표단은 북한과 마주 보며 앉게 되고 중국은 미국과 마주 보도록 좌석이 배치됩니다. 이번 회담에는 우리나라에서 송영식 외무부 1차관보 중국에서는 진건 부장조리 북한에서는 김계관 부부장 미국에서는 카트먼 차관보가 수석대표입니다. 이번 회담은 남북한과 미국에다 중국이 처음으로 참석하게 돼 3개국어 동시통역으로 이루어집니다. 내일 첫 회의는 대표단 소개와 함께 회담에 임하는 각국의 입장을 발표하는 기조연설로 시작돼 본회담 개최시기와 장소 의제 회의 진행 방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됩니다.


⊙송영식 (외무부 제1차관보 수석대표) :

한반도에서의 평화체제 구축 문제하고 그 다음에 긴장완화및 신뢰구축 조치 문제니까 우리 의제를 중심으로 의제가 선정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준희 기자 :

이어 6일부터 이틀 동안은 본회담 의제별로 실무회의를 진행한뒤 8일에는 평가회의를 열고 결과를 공식 발표하게 됩니다. 이번 회담에는 중국측이 처음 참석함에 따라 중국이 어떤 입장을 취할지가 특히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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