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경 앵커 :
추석을 일주일 앞둔 오늘까지도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늦더위가 계속됐습니다. 이같은 더위는 오는 11일을 고비로 꺽일 것이라는 것이 기상청의 예보입니다.
김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현석 기자 :
길가에 핀 코스모스가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계절 아침 저녁으로 부는 선선한 바람이 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늦더위가 며칠째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이 밀양과 진주 33.1도를 최고로 대구가 32.8도 서울이 31.6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에서 30도를 넘어섰습니다. 아침에는 20도를 밑돌다가도 낮이 되면 수은주가 올라가는 늦더위가 엿새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영라 (연세대 간호학과 1학년) :
가을인데도 아직까지 날씨가 더워서 강의실이 넓어도 사람이 많아 가지고 강의 받는데 너무너무 힘들고요.
⊙김현석 기자 :
여름상품들이 아직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으며 사람들의 옷차림에서도 아직 가을을 느끼기 힘듭니다.
⊙박미라 (옷가게 직원) :
아직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긴팔을 찾는 손님이 별로 없어요.
⊙김현석 기자 :
그러나 낮의 뜨거운 햇빛은 벼와 과일 농사의 대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한반도에 더운 공기를 품고있는 동서고압대의 영향으로 늦더위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히고 오는 11일을 고비로 더위의 기세가 한풀 꺽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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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더위, 11일 고비로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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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7-09-08 21:00:00

⊙황수경 앵커 :
추석을 일주일 앞둔 오늘까지도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늦더위가 계속됐습니다. 이같은 더위는 오는 11일을 고비로 꺽일 것이라는 것이 기상청의 예보입니다.
김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현석 기자 :
길가에 핀 코스모스가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계절 아침 저녁으로 부는 선선한 바람이 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늦더위가 며칠째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이 밀양과 진주 33.1도를 최고로 대구가 32.8도 서울이 31.6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에서 30도를 넘어섰습니다. 아침에는 20도를 밑돌다가도 낮이 되면 수은주가 올라가는 늦더위가 엿새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영라 (연세대 간호학과 1학년) :
가을인데도 아직까지 날씨가 더워서 강의실이 넓어도 사람이 많아 가지고 강의 받는데 너무너무 힘들고요.
⊙김현석 기자 :
여름상품들이 아직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으며 사람들의 옷차림에서도 아직 가을을 느끼기 힘듭니다.
⊙박미라 (옷가게 직원) :
아직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긴팔을 찾는 손님이 별로 없어요.
⊙김현석 기자 :
그러나 낮의 뜨거운 햇빛은 벼와 과일 농사의 대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한반도에 더운 공기를 품고있는 동서고압대의 영향으로 늦더위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히고 오는 11일을 고비로 더위의 기세가 한풀 꺽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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