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석 앵커 :
외국 여행길에 쇠고기를 사오면 공항에서 압수당하고 벌금까지 물게 됩니다. 검역 절차를 거치지 않은 고기를 통해서 가축은 물론 사람에게까지 치명적인 전염병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강석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강석훈 기자 :
외국에서 입국하는 여행객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공항의 입국검사대 한 여행객과 세관직원 사이에 외국에서 구입한 쇠고기를 놓고 가벼운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세관원 : 고기는 통관이 안됩니다."
"여행객 : 추석이어서 사왔는데..."
결국 쇠고기는 공항에 압수됐고 여행객은 가축 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벌금까지 물어야 했습니다.
⊙박재현 (공항 동물검역소 과장) :
승객들이 가져오는 휴대 육류에는 구제역 등 해외 악성 전염병이 묻혀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전량 압수하고 있습니다.
⊙강석훈 기자 :
검역을 받지 않은 육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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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여행객들, 외국산 육류반입시 압수 및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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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7-09-14 21:00:00
⊙박대석 앵커 :
외국 여행길에 쇠고기를 사오면 공항에서 압수당하고 벌금까지 물게 됩니다. 검역 절차를 거치지 않은 고기를 통해서 가축은 물론 사람에게까지 치명적인 전염병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강석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강석훈 기자 :
외국에서 입국하는 여행객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공항의 입국검사대 한 여행객과 세관직원 사이에 외국에서 구입한 쇠고기를 놓고 가벼운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세관원 : 고기는 통관이 안됩니다."
"여행객 : 추석이어서 사왔는데..."
결국 쇠고기는 공항에 압수됐고 여행객은 가축 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벌금까지 물어야 했습니다.
⊙박재현 (공항 동물검역소 과장) :
승객들이 가져오는 휴대 육류에는 구제역 등 해외 악성 전염병이 묻혀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전량 압수하고 있습니다.
⊙강석훈 기자 :
검역을 받지 않은 육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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