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훈 할머니, 55년만에 고국서 추석차례

입력 1997.09.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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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숙 앵커 :

일본군의 종군피해 여성으로 끌려가 캄보디아에서 한평생을 살아온 훈 할머니가 55년만에 고국에서 추석을 맞게 됐습니다. 어젯밤 늦게 외손녀들과 함께 경북 경산시 계양동 올케 집에 도착한 훈 할머니는 장조카가 준비해놓은 한복을 입고 옛 기억을 되살리며 혈육의 정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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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보디아 훈 할머니, 55년만에 고국서 추석차례
    • 입력 1997-09-14 21:00:00
    뉴스 9

⊙이한숙 앵커 :

일본군의 종군피해 여성으로 끌려가 캄보디아에서 한평생을 살아온 훈 할머니가 55년만에 고국에서 추석을 맞게 됐습니다. 어젯밤 늦게 외손녀들과 함께 경북 경산시 계양동 올케 집에 도착한 훈 할머니는 장조카가 준비해놓은 한복을 입고 옛 기억을 되살리며 혈육의 정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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