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월드컵축구대표팀, 아부다비 도착; 아랍에미리트전 필승 각오

입력 1997.11.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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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중동 원정경기에 나선 월드컵 대표팀이 오늘 오전 현지 교민들의 따뜻한 환영속에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에 도착했습니다. 월드컵 대표팀은 이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를 반드시 이겨서 국민적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그런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아부다비 현지에서 홍유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홍유표 특파원 :

아랍에미리트전에서 유종의 미를 장식하겠다! 방콕을 거쳐 만 하루만에 아부다비에 입성한 월드컵팀은 마중나온 현지 교민과 대사관 직원 등 60여명의 뜨거운 환영속에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습니다. 현지 시각 4시반의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공항에 나온 교민들의 성원에 우리 선수들은 긴 여행의 피로를 잊은 채 마음속 깊이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차범근 (월드컵 축구대표팀 감독) :

이번 마지막 경기는 우리 선수들이 부상선수도 있긴 하지만 전력을 다해서 우리 성원해 주셨던 팬들에게


⊙홍명보 (월드컵 축구대표팀 선수) :

어웨이 경기지만 최선을 다해가지고 고국의 팬들께 좋은 선물 안겨드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홍유표 특파원 :

교민들은 지난해 이곳에서 벌어진 아시안컵 참패의 악몽을 딛고 일찌감치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우리 선수단에 뜨거운 환영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김현중 (아랍에미리트 교민회장) :

최선을 노력을 해서 우리가 응원을 열심히 해서 꼭 우리가 승리를 이끌 수 있는 그러한 응원을 펼치겠습니다.


⊙홍유표 특파원 :

교민들의 격려를 뒤로 한 채 숙소에 도착한 선수단은 오전내내 충분한 휴식을 취한뒤 오후부터 자이드 스포츠 보조구장에서 가벼운 현지 적응훈련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이곳 아부다비의 기온은 섭씨 10도에서 35도 가량으로 일교차가 심해 우리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 여부가 승패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한편 지난 2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홈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겨 B조의 자력 2위가 불가능해진 아랍에미리트는 산드리 감독의 퇴진설이 나오는 등 선수단의 사기가 무겁게 가라앉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홍유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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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월드컵축구대표팀, 아부다비 도착; 아랍에미리트전 필승 각오
    • 입력 1997-11-04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중동 원정경기에 나선 월드컵 대표팀이 오늘 오전 현지 교민들의 따뜻한 환영속에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에 도착했습니다. 월드컵 대표팀은 이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를 반드시 이겨서 국민적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그런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아부다비 현지에서 홍유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홍유표 특파원 :

아랍에미리트전에서 유종의 미를 장식하겠다! 방콕을 거쳐 만 하루만에 아부다비에 입성한 월드컵팀은 마중나온 현지 교민과 대사관 직원 등 60여명의 뜨거운 환영속에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습니다. 현지 시각 4시반의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공항에 나온 교민들의 성원에 우리 선수들은 긴 여행의 피로를 잊은 채 마음속 깊이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차범근 (월드컵 축구대표팀 감독) :

이번 마지막 경기는 우리 선수들이 부상선수도 있긴 하지만 전력을 다해서 우리 성원해 주셨던 팬들에게


⊙홍명보 (월드컵 축구대표팀 선수) :

어웨이 경기지만 최선을 다해가지고 고국의 팬들께 좋은 선물 안겨드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홍유표 특파원 :

교민들은 지난해 이곳에서 벌어진 아시안컵 참패의 악몽을 딛고 일찌감치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우리 선수단에 뜨거운 환영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김현중 (아랍에미리트 교민회장) :

최선을 노력을 해서 우리가 응원을 열심히 해서 꼭 우리가 승리를 이끌 수 있는 그러한 응원을 펼치겠습니다.


⊙홍유표 특파원 :

교민들의 격려를 뒤로 한 채 숙소에 도착한 선수단은 오전내내 충분한 휴식을 취한뒤 오후부터 자이드 스포츠 보조구장에서 가벼운 현지 적응훈련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이곳 아부다비의 기온은 섭씨 10도에서 35도 가량으로 일교차가 심해 우리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 여부가 승패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한편 지난 2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홈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겨 B조의 자력 2위가 불가능해진 아랍에미리트는 산드리 감독의 퇴진설이 나오는 등 선수단의 사기가 무겁게 가라앉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홍유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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