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덕도 신항만 건설공사 기공식; 세계적 물류 전진기지

입력 1997.11.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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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부산 가덕도 신항만 건설공사가 오늘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기공식 연설에서 부산 신항만 건설로 우리나라는 항만 물류에 일대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신항만 건설공사는 모두 5조5천억원이 투입돼서 오는 2천11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부산에서 이영풍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영풍 기자 :

세계 3위 규모의 초대형 첨단 항만시설이 들어설 부산 가덕도 해역입니다. 오늘 첫 삽질을 하는 기공식에는 김영삼 대통령과 건설 관계자 주민 등 천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새로 건설되는 부산 신항만은 최첨단 기술을 도입하여 21세기 차세대 항만의 새로운 모형을 제시하게 될 것입니다.


⊙이영풍 기자 :

부산 신항만이 들어설 부지는 가덕도에서 진해 용원을 잇는 바다 5백만평 여의도 면적의 5배와 맞먹는 크기입니다.


⊙조정제 (해양수산부 장관) :

종합 물류 기능 그리고 정보 거점 거기에 각종 해운 관련 기능이 하나가 되는 그런 통합 공간으로서 다시 태어나게 되는 겁니다.


⊙이영풍 기자 :

부산 신항의 1단계 공사 완공은 오는 2천6년 가덕도 인근 5백만평의 바다에는 북쪽 컨테이너와 항만 관련 단지가 들어서게 됩니다. 또 자동차를 한해 30만대까지 수출할 수 있는 전용 부두도 들어섭니다. 2단계 공사가 끝나는 오는 2천11년에는 5만톤급 대형선박 25척이 한꺼번에 접안할 수 있는 컨테이너 전용 부두가 남쪽에 들어섭니다. 컨테이너 460만개 등 화물 8천만톤을 해마다 소화할 수 있게 됩니다. 이같은 다목적 첨단 부두시설로 부산 신항이 거둘 입출항 수입은 한해 1조2천억원.


⊙김종태 (부산지방 해양수산청장) :

하루에 한 만명씩 정도의 고용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효과가 있고 연간 백만명 이상의 고용 효과가 있습니다.


⊙이영풍 기자 :

부산 신항만은 세계 3위의 시설규모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세계적인 물류 전진기지로 발돋움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영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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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가덕도 신항만 건설공사 기공식; 세계적 물류 전진기지
    • 입력 1997-11-04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부산 가덕도 신항만 건설공사가 오늘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기공식 연설에서 부산 신항만 건설로 우리나라는 항만 물류에 일대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신항만 건설공사는 모두 5조5천억원이 투입돼서 오는 2천11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부산에서 이영풍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영풍 기자 :

세계 3위 규모의 초대형 첨단 항만시설이 들어설 부산 가덕도 해역입니다. 오늘 첫 삽질을 하는 기공식에는 김영삼 대통령과 건설 관계자 주민 등 천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새로 건설되는 부산 신항만은 최첨단 기술을 도입하여 21세기 차세대 항만의 새로운 모형을 제시하게 될 것입니다.


⊙이영풍 기자 :

부산 신항만이 들어설 부지는 가덕도에서 진해 용원을 잇는 바다 5백만평 여의도 면적의 5배와 맞먹는 크기입니다.


⊙조정제 (해양수산부 장관) :

종합 물류 기능 그리고 정보 거점 거기에 각종 해운 관련 기능이 하나가 되는 그런 통합 공간으로서 다시 태어나게 되는 겁니다.


⊙이영풍 기자 :

부산 신항의 1단계 공사 완공은 오는 2천6년 가덕도 인근 5백만평의 바다에는 북쪽 컨테이너와 항만 관련 단지가 들어서게 됩니다. 또 자동차를 한해 30만대까지 수출할 수 있는 전용 부두도 들어섭니다. 2단계 공사가 끝나는 오는 2천11년에는 5만톤급 대형선박 25척이 한꺼번에 접안할 수 있는 컨테이너 전용 부두가 남쪽에 들어섭니다. 컨테이너 460만개 등 화물 8천만톤을 해마다 소화할 수 있게 됩니다. 이같은 다목적 첨단 부두시설로 부산 신항이 거둘 입출항 수입은 한해 1조2천억원.


⊙김종태 (부산지방 해양수산청장) :

하루에 한 만명씩 정도의 고용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효과가 있고 연간 백만명 이상의 고용 효과가 있습니다.


⊙이영풍 기자 :

부산 신항만은 세계 3위의 시설규모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세계적인 물류 전진기지로 발돋움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영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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