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공동 선거대책기구의 조직과 중요 인선을 마무리짓고 내일 이 선대기구를 공식 출범시킬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통합추진회의, 통추가 오늘 국민회의에 입당하기로 함에 따라서 양당은 세불리기와 함께 본격적인 대선체제에 들어갔습니다.
계속해서 강선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강선규 기자 :
DJT연대의 대선고지를 향한 공식 깃발이 내일 올려집니다. 공식 명칭은 김대중 대통령 단일후보 공동선거대책기구, 그안에 김종필 자민련 총재를 의장으로, 박태준 의원을 상임고문으로 한 중앙선거대책회의를 두기로 했습니다. 또 30명내외의 부의장단과 7백명 안팎의 위원, 그리고 수임기구로서 50명 내외의 상무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양당 사무총장은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도록 하는 등 내일 양당 공조의 대서로가 출범합니다. 김대중 총재는 선대기구가 공식 가동됨에 따라 박태준 고문 등 경제 전문가와 함께 중소기업과 민생현장 등을 방문해 현장에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준비된 후보로서의 이미지 제고전략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김대중 (국민회의.자민련 대선 단일후보) :
대통령은 절대로 실수해서는 안됩니다. 대통령은 절대로 무능해서는 안됩니다. 대통령은 절대로 준비없어서는 안됩니다.
⊙강선규 기자 :
그동안 장고를 거듭하던 통추, 즉 국민통합추진회의는 주력인사들이 오늘 국민회의에 입당하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입당인사들은 김헌기 대표를 비롯해 김정길.박성무 전의원 등 모두 백여명입니다. 그러나 제정구 의원은 신한국당, 이철.김원웅 전의원 등은 국민신당쪽으로 진로를 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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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국민회의-자유민주연합, 12일 공동선거대책기구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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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7-11-11 21:00:00
⊙류근찬 앵커 :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공동 선거대책기구의 조직과 중요 인선을 마무리짓고 내일 이 선대기구를 공식 출범시킬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통합추진회의, 통추가 오늘 국민회의에 입당하기로 함에 따라서 양당은 세불리기와 함께 본격적인 대선체제에 들어갔습니다.
계속해서 강선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강선규 기자 :
DJT연대의 대선고지를 향한 공식 깃발이 내일 올려집니다. 공식 명칭은 김대중 대통령 단일후보 공동선거대책기구, 그안에 김종필 자민련 총재를 의장으로, 박태준 의원을 상임고문으로 한 중앙선거대책회의를 두기로 했습니다. 또 30명내외의 부의장단과 7백명 안팎의 위원, 그리고 수임기구로서 50명 내외의 상무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양당 사무총장은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도록 하는 등 내일 양당 공조의 대서로가 출범합니다. 김대중 총재는 선대기구가 공식 가동됨에 따라 박태준 고문 등 경제 전문가와 함께 중소기업과 민생현장 등을 방문해 현장에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준비된 후보로서의 이미지 제고전략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김대중 (국민회의.자민련 대선 단일후보) :
대통령은 절대로 실수해서는 안됩니다. 대통령은 절대로 무능해서는 안됩니다. 대통령은 절대로 준비없어서는 안됩니다.
⊙강선규 기자 :
그동안 장고를 거듭하던 통추, 즉 국민통합추진회의는 주력인사들이 오늘 국민회의에 입당하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입당인사들은 김헌기 대표를 비롯해 김정길.박성무 전의원 등 모두 백여명입니다. 그러나 제정구 의원은 신한국당, 이철.김원웅 전의원 등은 국민신당쪽으로 진로를 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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