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로 뚫어라; 3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치사하거나 수출유공자 시상하는 김영삼 대통령

입력 1997.12.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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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외환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지름길은 외국으로부터 돈을 벌어들이는 수출밖에 없습니다. 오늘이 34번째 무역의 날이었습니다만 오늘 무역의 날 행사장에서도 이 경제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길은 수출밖에 없다는 그런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다행히 지난달 무역수지는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김혜례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혜례 기자 :

외환부족에 따른 경제위기를 수출로 뚫어라, 수출증대를 통해 외환보유고를 늘리고 대외 신인도를 높히는 것이 경제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다행히 우리나라의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해 지난달에는 120억400만달러어치를 수출했습니다. 수입은 117억9,300만달러,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억1,100만달러의 흑자를 냈습니다. 올들어 11월까지 무역적자는 103억천만달러로 이같은 수출호조가 계속된다면 올 무역수지 적자는 정부의 전망치인 140억달러에 훨씬 못미치는 100억달러선에서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통산부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위기의 돌파구로서 수출의 중요성이 새삼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맞은 오늘 무역의 날은 그래서 더욱 의미가 깊었고 참석자들은 수출증대의지를 다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무역의 날을 맞은 오늘의 이 자리가 우리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는 결의와 다짐의 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김혜례 기자 :

오늘 기념식에서는 불황속에서도 수출 10억달러를 달성한 LG칼텍스 정유 등 3개 회사가 10억불 수출탑을 수상했고, (주)새한의 한형수 부회장 등 수출유공자 7백여명이 각종 훈장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혜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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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로 뚫어라; 3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치사하거나 수출유공자 시상하는 김영삼 대통령
    • 입력 1997-12-01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외환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지름길은 외국으로부터 돈을 벌어들이는 수출밖에 없습니다. 오늘이 34번째 무역의 날이었습니다만 오늘 무역의 날 행사장에서도 이 경제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길은 수출밖에 없다는 그런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다행히 지난달 무역수지는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김혜례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혜례 기자 :

외환부족에 따른 경제위기를 수출로 뚫어라, 수출증대를 통해 외환보유고를 늘리고 대외 신인도를 높히는 것이 경제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다행히 우리나라의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해 지난달에는 120억400만달러어치를 수출했습니다. 수입은 117억9,300만달러,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억1,100만달러의 흑자를 냈습니다. 올들어 11월까지 무역적자는 103억천만달러로 이같은 수출호조가 계속된다면 올 무역수지 적자는 정부의 전망치인 140억달러에 훨씬 못미치는 100억달러선에서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통산부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위기의 돌파구로서 수출의 중요성이 새삼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맞은 오늘 무역의 날은 그래서 더욱 의미가 깊었고 참석자들은 수출증대의지를 다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무역의 날을 맞은 오늘의 이 자리가 우리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는 결의와 다짐의 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김혜례 기자 :

오늘 기념식에서는 불황속에서도 수출 10억달러를 달성한 LG칼텍스 정유 등 3개 회사가 10억불 수출탑을 수상했고, (주)새한의 한형수 부회장 등 수출유공자 7백여명이 각종 훈장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혜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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