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시간대 경합치열; 대선후보 TV방송연설 시간대 추첨광경 및 선호하는 시간대 소개

입력 1997.12.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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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앵커 :

내일부터 보름 동안 대선후보들의 방송연설이 펼쳐집니다. 각 후보진영은 황금시간대를 잡기 위해서 열띤 경합을 벌였는데, 전체 100회의 TV연설 가운데 2/3 정도가 KBS로 몰렸고 특히 KBS 9시뉴스 직후와 연속극 정때문에 직전시간대를 잡기 위한 경합이 가장 치열했습니다.

이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현주 기자 :

탁구공을 뽑는 표정이 심각합니다. 탁구공에 적힌 시간이 각 후보진영의 방송연설시간으로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공을 누가 먼저 뽑을 것인가하는 예의 추첨부터 시작해 추첨은 모두 44번, 5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내일부터 보름 동안 계속될 방송연설에서 각 후보진영은 계획한 전체 100번의 TV연설 가운데 55번을 KBS 1TV에, 9번을 2TV에 지원했습니다. 전체 TV연설의 64%정도를 KBS가 맡습니다. 각 방송사를 통털어 KBS 1TV의 9뉴스직후 시간대와 역시 KBS 1TV의 일일연속극 정때문에 직전 시간대는 방송연설 기간 평균 가장 경합이 치열해 나란히 2.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오는 15일과 투표전날인 17일의 경우 이 시간 경쟁률이 모두 4대 1로 단일 시간대로는 최고였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추첨결과에 따라 내일 저녁 7시 50분 KBS 1TV연설에서 시작돼 오는 17일밤 11시 제 2TV에서의 연설로 끝나는 모두 100회의 TV 연설 배정결과를 오늘 각 방송사에 통보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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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시간대 경합치열; 대선후보 TV방송연설 시간대 추첨광경 및 선호하는 시간대 소개
    • 입력 1997-12-02 21:00:00
    뉴스 9

⊙황수경 앵커 :

내일부터 보름 동안 대선후보들의 방송연설이 펼쳐집니다. 각 후보진영은 황금시간대를 잡기 위해서 열띤 경합을 벌였는데, 전체 100회의 TV연설 가운데 2/3 정도가 KBS로 몰렸고 특히 KBS 9시뉴스 직후와 연속극 정때문에 직전시간대를 잡기 위한 경합이 가장 치열했습니다.

이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현주 기자 :

탁구공을 뽑는 표정이 심각합니다. 탁구공에 적힌 시간이 각 후보진영의 방송연설시간으로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공을 누가 먼저 뽑을 것인가하는 예의 추첨부터 시작해 추첨은 모두 44번, 5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내일부터 보름 동안 계속될 방송연설에서 각 후보진영은 계획한 전체 100번의 TV연설 가운데 55번을 KBS 1TV에, 9번을 2TV에 지원했습니다. 전체 TV연설의 64%정도를 KBS가 맡습니다. 각 방송사를 통털어 KBS 1TV의 9뉴스직후 시간대와 역시 KBS 1TV의 일일연속극 정때문에 직전 시간대는 방송연설 기간 평균 가장 경합이 치열해 나란히 2.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오는 15일과 투표전날인 17일의 경우 이 시간 경쟁률이 모두 4대 1로 단일 시간대로는 최고였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추첨결과에 따라 내일 저녁 7시 50분 KBS 1TV연설에서 시작돼 오는 17일밤 11시 제 2TV에서의 연설로 끝나는 모두 100회의 TV 연설 배정결과를 오늘 각 방송사에 통보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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