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드쉬 IMF 총재, 이한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서 "정리해고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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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미셀 캉드쉬 IMF 총재는 이한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서 한국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노동계와 재계 그리고 정부가 고통을 서로 분담한다는 합의아래 힘을 모으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캉드쉬 총재는 이같은 노.사.정 합의를 바탕으로 해서 정리해고와 구조조정 등 경제개혁을 성공시킨다면 한국은 빠른 시일내에 경제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박장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장범 기자 :
이틀간의 짧은 일정 동안 대통령 당선자에서부터 노동계 인사까지 다양한 접촉을 가진 캉드쉬 총재는 위기극복을 위한 한국 국민들의 노력과 희생에 감동받았다는 말로 기자회견을 시작했습니다. 노동개혁과 관련해 국제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정리해고 도입은 불가피하지만 노.사.정 합의를 통해 도출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미셀 캉드쉬 (IMF총재) :
정리해고 등 노동개혁은 노.사.정 협의 통해 도출돼야 합니다.
⊙박장범 기자 :
캉드쉬 총재는 특히 근로자에게 해고의 고통이 가듯 부실기업과 은행 그리고 투자가들은 파산을 통한 손실을 피할 수 없고 정부 역시 초긴축에 나서는 등 고통분담의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국 정부가 재정에서 사회보장을 확충하려 한다면 반대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했습니다.
⊙미셀 캉드쉬 (IMF총재) :
실업으로 고통받는 사람 위해 재교육 등 보호장치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박장범 기자 :
한국 경제가 신뢰를 다시 회복하고 환율이 안정될때까지 고금리는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미셀 캉드쉬 (IMF총재) :
한국이 경제위기로부터 빨리 벗어날 것 확신합니다.
⊙박장범 기자 :
한국의 경이적인 성장신화를 언급한 캉드쉬 총재는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강하게 확신하며 회견을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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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캉드쉬 IMF 총재, 이한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서 "정리해고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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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8-01-13 21:00:00

⊙류근찬 앵커 :
미셀 캉드쉬 IMF 총재는 이한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서 한국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노동계와 재계 그리고 정부가 고통을 서로 분담한다는 합의아래 힘을 모으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캉드쉬 총재는 이같은 노.사.정 합의를 바탕으로 해서 정리해고와 구조조정 등 경제개혁을 성공시킨다면 한국은 빠른 시일내에 경제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박장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장범 기자 :
이틀간의 짧은 일정 동안 대통령 당선자에서부터 노동계 인사까지 다양한 접촉을 가진 캉드쉬 총재는 위기극복을 위한 한국 국민들의 노력과 희생에 감동받았다는 말로 기자회견을 시작했습니다. 노동개혁과 관련해 국제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정리해고 도입은 불가피하지만 노.사.정 합의를 통해 도출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미셀 캉드쉬 (IMF총재) :
정리해고 등 노동개혁은 노.사.정 협의 통해 도출돼야 합니다.
⊙박장범 기자 :
캉드쉬 총재는 특히 근로자에게 해고의 고통이 가듯 부실기업과 은행 그리고 투자가들은 파산을 통한 손실을 피할 수 없고 정부 역시 초긴축에 나서는 등 고통분담의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국 정부가 재정에서 사회보장을 확충하려 한다면 반대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했습니다.
⊙미셀 캉드쉬 (IMF총재) :
실업으로 고통받는 사람 위해 재교육 등 보호장치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박장범 기자 :
한국 경제가 신뢰를 다시 회복하고 환율이 안정될때까지 고금리는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미셀 캉드쉬 (IMF총재) :
한국이 경제위기로부터 빨리 벗어날 것 확신합니다.
⊙박장범 기자 :
한국의 경이적인 성장신화를 언급한 캉드쉬 총재는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강하게 확신하며 회견을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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