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경 앵커 :
최근들어서 천장이나 벽을 뚫고 침입해서 금품을 털어가는 절도사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충남 천안에서는 경찰이 탈옥수 신창원 검거작전에 동원된 틈을 타서 도둑이 천장을 뚫고 금은방을 털어간 절도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대전방송총국 김동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동진 기자 :
오늘 새벽 도둑이 들어 진열장까지 털어간 천안의 금은방입니다. 범인이 뚫고 들어온 석고판 천장, 가로 1미터, 세로 50cm로 두사람은 거뜬히 들어올만한 구멍입니다.
⊙박도규 (세콤(경비회사) 충남지사) :
빵집을 터넘어와가지고 여기서 진열장을 부수고 다시 넘어간 것 같아요.
⊙김동진 기자 :
범인이 들어온 금은방 천장과 맞닿은 바로 옆 빵집 천장도 뚫려 있습니다. 이처럼 범인은 바로 옆 가교와 연결된 천장을 뚫고 금은방으로 침입했습니다. 그리고 범인은 진열장을 깨고 금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범인은 이곳 빵집 뒷문을 부수고 들어가 조리대위에 의자를 놓고 현장을 뚫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인 침입 당시 비상경보가 울렸고 경비회사 직원이 도착했을때는 이미 범인은 도망간 뒤였습니다. 이곳에서 파출소까지도 불과 100여미터, 그러나 경찰 도착시각은 사건발생 14분후입니다.
⊙파출소 직원 :
(천안) 순찰차가 34대인데 두대만 남고 다 출동했죠!
⊙김동진 기자 :
오늘 금은방 털이범은 경찰력이 탈옥수 신창원 검거작전에 몰입한 틈을 노렸으나 피해는 빵집의 현금 10만원과 금은방의 모조귀금속 백만원어치에 그쳤습니다.
KBS 뉴스, 김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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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창.벽 뚫고 침입해서 금품 털어가는 절도사건 잇따라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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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8-01-13 21:00:00

⊙황수경 앵커 :
최근들어서 천장이나 벽을 뚫고 침입해서 금품을 털어가는 절도사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충남 천안에서는 경찰이 탈옥수 신창원 검거작전에 동원된 틈을 타서 도둑이 천장을 뚫고 금은방을 털어간 절도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대전방송총국 김동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동진 기자 :
오늘 새벽 도둑이 들어 진열장까지 털어간 천안의 금은방입니다. 범인이 뚫고 들어온 석고판 천장, 가로 1미터, 세로 50cm로 두사람은 거뜬히 들어올만한 구멍입니다.
⊙박도규 (세콤(경비회사) 충남지사) :
빵집을 터넘어와가지고 여기서 진열장을 부수고 다시 넘어간 것 같아요.
⊙김동진 기자 :
범인이 들어온 금은방 천장과 맞닿은 바로 옆 빵집 천장도 뚫려 있습니다. 이처럼 범인은 바로 옆 가교와 연결된 천장을 뚫고 금은방으로 침입했습니다. 그리고 범인은 진열장을 깨고 금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범인은 이곳 빵집 뒷문을 부수고 들어가 조리대위에 의자를 놓고 현장을 뚫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인 침입 당시 비상경보가 울렸고 경비회사 직원이 도착했을때는 이미 범인은 도망간 뒤였습니다. 이곳에서 파출소까지도 불과 100여미터, 그러나 경찰 도착시각은 사건발생 14분후입니다.
⊙파출소 직원 :
(천안) 순찰차가 34대인데 두대만 남고 다 출동했죠!
⊙김동진 기자 :
오늘 금은방 털이범은 경찰력이 탈옥수 신창원 검거작전에 몰입한 틈을 노렸으나 피해는 빵집의 현금 10만원과 금은방의 모조귀금속 백만원어치에 그쳤습니다.
KBS 뉴스, 김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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