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천후 교통카드

입력 1998.02.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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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어떤 대중교통 수단이건 카드 한장으로 요금을 낼 수 있는 첨단 결제제도가 오늘부터 부산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하나로 카드라고 하는 이 결제제도는 카드 하나로 시내버스와 지하철 그리고 택시요금까지 모두 낼 수가 있습니다.

부산에서 김용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김용진 기자 :

승객들이 지갑을 단말기위에 올려 개찰구를 열고 통과합니다. 지갑속에 든 카드 때문입니다.


⊙이중훈 (부산시 연산동) :

오늘 처음 카드를 사서 써봤는데 지갑채로 올려놔도 통과가 되니까 참 편하고 좋습니다.


⊙김용진 기자 :

지하철에서 내리면 탑승구간에 따라 요금이 자동 정산되고 남은 돈이 표시됩니다. 카드에 돈을 보충하려면 직원이 금액보충기에 카드와 돈을 넣으면 됩니다. 7만원까지 보충해서 계속 쓸 수 있습니다. 일반용과 학생용은 카드색깔이 서로 다릅니다. 시내버스 요금처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최필립 (버스기사) :

거스름돈을 내주는 그런 불편이 없어서 좋고 그 다음에 운송 수익금에 대해서 투명성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김용진 기자 :

택시요금은 단말기에 카드를 넣어 명세서가 나오면 사인하는 식으로 신용카드처럼 계산합니다.


⊙최익두 (부산시 교통기획과장) :

IC칩이 내장된 카드와 최첨단 전자통신 기법을 이용해서 대중교통수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김용진 기자 :

겉보기에 일반 손목시계와 다를바 없지만 하나로 카드기능이 내장돼 있습니다. 이처럼 손목을 단말기위에 올려놓으면 돈이 자동 지급됩니다. 부산시는 이런 시계카드를 비롯해 주차료와 통행료, 전화요금까지 낼 수 있는 시스템을 올해안에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용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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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천후 교통카드
    • 입력 1998-02-03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어떤 대중교통 수단이건 카드 한장으로 요금을 낼 수 있는 첨단 결제제도가 오늘부터 부산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하나로 카드라고 하는 이 결제제도는 카드 하나로 시내버스와 지하철 그리고 택시요금까지 모두 낼 수가 있습니다.

부산에서 김용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김용진 기자 :

승객들이 지갑을 단말기위에 올려 개찰구를 열고 통과합니다. 지갑속에 든 카드 때문입니다.


⊙이중훈 (부산시 연산동) :

오늘 처음 카드를 사서 써봤는데 지갑채로 올려놔도 통과가 되니까 참 편하고 좋습니다.


⊙김용진 기자 :

지하철에서 내리면 탑승구간에 따라 요금이 자동 정산되고 남은 돈이 표시됩니다. 카드에 돈을 보충하려면 직원이 금액보충기에 카드와 돈을 넣으면 됩니다. 7만원까지 보충해서 계속 쓸 수 있습니다. 일반용과 학생용은 카드색깔이 서로 다릅니다. 시내버스 요금처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최필립 (버스기사) :

거스름돈을 내주는 그런 불편이 없어서 좋고 그 다음에 운송 수익금에 대해서 투명성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김용진 기자 :

택시요금은 단말기에 카드를 넣어 명세서가 나오면 사인하는 식으로 신용카드처럼 계산합니다.


⊙최익두 (부산시 교통기획과장) :

IC칩이 내장된 카드와 최첨단 전자통신 기법을 이용해서 대중교통수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김용진 기자 :

겉보기에 일반 손목시계와 다를바 없지만 하나로 카드기능이 내장돼 있습니다. 이처럼 손목을 단말기위에 올려놓으면 돈이 자동 지급됩니다. 부산시는 이런 시계카드를 비롯해 주차료와 통행료, 전화요금까지 낼 수 있는 시스템을 올해안에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용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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