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샘물 정밀조사착수; 충남도내있는 먹는샘물생산공장 전경및 기초과학지원연구소

입력 1998.06.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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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물질 검출 논란을 빚고 있는 대전과 충남북 지역의 먹는 샘물에 대해서 정부차원의 정밀조사가 본격적으로 실시됩니다.

대전방송총국 박종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 박종오 기자 :

충남도내 한 먹는 샘물 생산공장. 하루 140여톤의 먹는 샘물을 생산해 서울과 대전 등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먹는 샘물의 취수원은 바로 방사선 물질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옥천댐 지층내 지하수입니다. 기초과학지원 연구소가 지난 94년과 95년 옥천댐 지층내 대전 일원의 지하수를 조사한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 김혜정 국장 (환경운동연합 환경조사국) :

지하수 식수원을 조사해서 기준치의 50배가 넘는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었는데도 불구하고.


⊙ 박종오 기자 :

그 동안 먹는 샘물에 대한 방사성 물질 함유 여부는 아직 확인이 안 된 상태입니다.


⊙ 먹는 샘물 공장 관계자 :

방사성 물질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크게 신경을 쓰지 못했다는...


⊙ 박종오 기자 :

환경부는 오늘 대덕연구 단지에서 기초과학 지원연구소등과 방사성 물질의 분석기준과 분석방법을 정했습니다.


⊙ 장재욱 과장 (과기부 방사선 안전과) :

시료는 환경부에서 채취해다가 넘겨줄 테니까 그거를 정밀하게 ...농도하고 분석해서.


⊙ 박종오 기자 :

관계기관과 연구소는 2-3주 뒤에는 유해성 여부등 분석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충남북쪽 26개 공장에서 전국에 공급하는 하루 3천여톤의 먹는 샘물에 대한 안전성 여부는 이 분석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종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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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는샘물 정밀조사착수; 충남도내있는 먹는샘물생산공장 전경및 기초과학지원연구소
    • 입력 1998-06-05 21:00:00
    뉴스 9

방사성 물질 검출 논란을 빚고 있는 대전과 충남북 지역의 먹는 샘물에 대해서 정부차원의 정밀조사가 본격적으로 실시됩니다.

대전방송총국 박종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 박종오 기자 :

충남도내 한 먹는 샘물 생산공장. 하루 140여톤의 먹는 샘물을 생산해 서울과 대전 등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먹는 샘물의 취수원은 바로 방사선 물질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옥천댐 지층내 지하수입니다. 기초과학지원 연구소가 지난 94년과 95년 옥천댐 지층내 대전 일원의 지하수를 조사한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 김혜정 국장 (환경운동연합 환경조사국) :

지하수 식수원을 조사해서 기준치의 50배가 넘는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었는데도 불구하고.


⊙ 박종오 기자 :

그 동안 먹는 샘물에 대한 방사성 물질 함유 여부는 아직 확인이 안 된 상태입니다.


⊙ 먹는 샘물 공장 관계자 :

방사성 물질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크게 신경을 쓰지 못했다는...


⊙ 박종오 기자 :

환경부는 오늘 대덕연구 단지에서 기초과학 지원연구소등과 방사성 물질의 분석기준과 분석방법을 정했습니다.


⊙ 장재욱 과장 (과기부 방사선 안전과) :

시료는 환경부에서 채취해다가 넘겨줄 테니까 그거를 정밀하게 ...농도하고 분석해서.


⊙ 박종오 기자 :

관계기관과 연구소는 2-3주 뒤에는 유해성 여부등 분석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충남북쪽 26개 공장에서 전국에 공급하는 하루 3천여톤의 먹는 샘물에 대한 안전성 여부는 이 분석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종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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