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프랑스월드컵 D-1] 멕시코 만만치 않다

입력 1998.06.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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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종섭 앵커 :

우리나라와 예선 첫 경기를 벌일 멕시코의 전력이 우리나라의 1승의 제물로는 만만치 않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지난 한달여동안의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서 차츰 전력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방심은 금물이라는 지적입니다. 계속해서 파리에서 박종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 박종복 기자 :

멕시코는 그동안 도깨비팀이라 불릴 정도로 전력의 기복이 심해 우리나라의 1승 제물로 지목돼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멕시코는 일본을 2대1로 꺾은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 결코 방심해선 안될 팀이란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파리근교 퐁뜨나이유에서 한창 마무리 훈련을 하고 있는 멕시코는 우리와는 달리 시차적응도 끝난지 오래여서 컨디션 조절에만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비공개 훈련을 하고 있는 멕시코는 우리나라의 전력을 자체 분석한 듯 한국전에서 만큼은 절대 지지 않겠다는 각오입니다.


⊙ 캄프스 (멕시코 골키퍼) :

한국이 너무나 빠르기 때문에 우리가 능가할 수 있도록 훈련을 많이 했습니다.


⊙ 박종복 기자 :

멕시코는 특히 올해 초와는 달리 수비전력이 상당히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골키퍼 캄프스가 그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나는 등 최근 세경기에서 실점이 2점대 이하로 낮아졌습니다.


⊙ 앤드류 존 (AP통신 기자) :

멕시코는 역동적인 팀으로 바뀌어 유럽팀 조차 쉬운 상대가 아닙니다.


⊙ 박종복 기자 :

황선홍의 부상으로 득점력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되는 우리로선 멕시코의 전력강화가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차범근 감독 (월드컵축구 대표팀) :

저는 이 경기에 가능한한 위험부담을 안고 골을 얻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할려고 합니다.


⊙ 박종복 기자 :

유럽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멕시코 방심은 금물이라는 지적입니다.

퐁뜨나이유에서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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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8 프랑스월드컵 D-1] 멕시코 만만치 않다
    • 입력 1998-06-09 21:00:00
    뉴스 9

⊙ 길종섭 앵커 :

우리나라와 예선 첫 경기를 벌일 멕시코의 전력이 우리나라의 1승의 제물로는 만만치 않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지난 한달여동안의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서 차츰 전력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방심은 금물이라는 지적입니다. 계속해서 파리에서 박종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 박종복 기자 :

멕시코는 그동안 도깨비팀이라 불릴 정도로 전력의 기복이 심해 우리나라의 1승 제물로 지목돼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멕시코는 일본을 2대1로 꺾은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 결코 방심해선 안될 팀이란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파리근교 퐁뜨나이유에서 한창 마무리 훈련을 하고 있는 멕시코는 우리와는 달리 시차적응도 끝난지 오래여서 컨디션 조절에만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비공개 훈련을 하고 있는 멕시코는 우리나라의 전력을 자체 분석한 듯 한국전에서 만큼은 절대 지지 않겠다는 각오입니다.


⊙ 캄프스 (멕시코 골키퍼) :

한국이 너무나 빠르기 때문에 우리가 능가할 수 있도록 훈련을 많이 했습니다.


⊙ 박종복 기자 :

멕시코는 특히 올해 초와는 달리 수비전력이 상당히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골키퍼 캄프스가 그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나는 등 최근 세경기에서 실점이 2점대 이하로 낮아졌습니다.


⊙ 앤드류 존 (AP통신 기자) :

멕시코는 역동적인 팀으로 바뀌어 유럽팀 조차 쉬운 상대가 아닙니다.


⊙ 박종복 기자 :

황선홍의 부상으로 득점력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되는 우리로선 멕시코의 전력강화가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차범근 감독 (월드컵축구 대표팀) :

저는 이 경기에 가능한한 위험부담을 안고 골을 얻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할려고 합니다.


⊙ 박종복 기자 :

유럽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멕시코 방심은 금물이라는 지적입니다.

퐁뜨나이유에서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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