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정치권에도 개혁바람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국민회의와 한나라당의 소장파 의원들은 정당이 이래서는 안된다면서 대대적인 혁신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여론의 공감을 얻고 있는 이들의 목소리는 앞으로의 정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선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이선재 기자 :
국가 위기에도 불구하고 정치권만 구조조정에 예외가 되고 있다는 비난 속에 여야 정당의 소장파 의원들이 당풍쇄신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국민회의 소장파 의원들은 당이 개혁 작업 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비판한 뒤 대행체제를 대표체제로 바꾸고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위해 의원총회를 정례화 하는 등 당 운영을 개혁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정동채 의원 (국민회의) :
지금 국민은 대통령이 혼자서 뛰고 대통령의 지시가 없으면 움직이지 못하는 정부와 당을 질책하고 있습니다.
⊙ 이선재 기자 :
한나라당 초 재선 의원들도 총재 권한의 축소와 당무회의의 활성화, 특히 이번 공천 과정에서도 문제점이 드러난 부총재 제도를 폐지하는 등 당 구조를 쇄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이부영 의원 (한나라당) :
대의원을 얻기 위해서 이쪽 저쪽이 전혀 원칙도 없이 합종연횡한다 이것은 여러 전당대회에 반복에 그치게 할 우려가 있다고 봅니다.
⊙ 이선재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조세형 대행으로부터 소장파 의원들의 건의를 포함한 정치 개혁안을 보고 받고 동의를 표시함으로써 앞으로 소장파 개혁 그룹들의 목소리가 여야 정당의 구태를 탈피하는데 큰 역활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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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장파 의원들, 정치권 개혁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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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8-07-24 21:00:00
⊙ 앵커 :
정치권에도 개혁바람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국민회의와 한나라당의 소장파 의원들은 정당이 이래서는 안된다면서 대대적인 혁신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여론의 공감을 얻고 있는 이들의 목소리는 앞으로의 정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선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이선재 기자 :
국가 위기에도 불구하고 정치권만 구조조정에 예외가 되고 있다는 비난 속에 여야 정당의 소장파 의원들이 당풍쇄신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국민회의 소장파 의원들은 당이 개혁 작업 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비판한 뒤 대행체제를 대표체제로 바꾸고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위해 의원총회를 정례화 하는 등 당 운영을 개혁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정동채 의원 (국민회의) :
지금 국민은 대통령이 혼자서 뛰고 대통령의 지시가 없으면 움직이지 못하는 정부와 당을 질책하고 있습니다.
⊙ 이선재 기자 :
한나라당 초 재선 의원들도 총재 권한의 축소와 당무회의의 활성화, 특히 이번 공천 과정에서도 문제점이 드러난 부총재 제도를 폐지하는 등 당 구조를 쇄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이부영 의원 (한나라당) :
대의원을 얻기 위해서 이쪽 저쪽이 전혀 원칙도 없이 합종연횡한다 이것은 여러 전당대회에 반복에 그치게 할 우려가 있다고 봅니다.
⊙ 이선재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조세형 대행으로부터 소장파 의원들의 건의를 포함한 정치 개혁안을 보고 받고 동의를 표시함으로써 앞으로 소장파 개혁 그룹들의 목소리가 여야 정당의 구태를 탈피하는데 큰 역활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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