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민주주의 실현

입력 1998.08.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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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민주주의 실현


⊙ 김종진 앵커 :

제 2 건국 운동의 방향과 목표는 6대 국정개혁 과제로 집약돼서 제시됐습니다. 김 대통령은 참여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병행 완성과 함께 화해와 협력의 신노사문화 창출, 그리고 창조적 지식국가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역설했습니다.

보도에 홍기섭 기자입니다.


⊙ 홍기섭 기자 :

6대 국정개혁 과제 가운데 첫 번째는 권위주의로부터 참여 민주주의로의 대전환을 이룩해 국민과 정부 사이에 쌍방 통행의 정치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김대중 대통령은 지방경찰제도의 도입과 인사 청문회 실시, 정당 명부식 비례대표제와 주민투표제 도입 등을 제도적 추진 과제로 제시하고 언론도 국민여론에 따라 스스로 개혁하는데 주저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 2 건국이 지향하는 두 번째 국정개혁 과제는 관치로부터 경제를 해방시켜 시장경제의 자율성을 높이는 일입니다.


⊙ 김대중 대통령 :

불필요한 정부 규제를 과감히 줄이고 기업, 금융, 노동, 공공부문 등 4대 분야의 구조조정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낼 것입니다.


⊙ 홍기섭 기자 :

특히, 학벌 위주의 교육을 개혁하고 물질 위주의 공업 국가를 창조적 지식과 정보중심의 지식기반 국가로 탈바꿈시켜 나가는 것이 제 2 건국의 이상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대통령은 화합과 협력의 시대를 향한 신 노사문화의 창출로 역사적 대전환을 이룩해야 한다면서 노사정의 대타협을 간절히 촉구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적어도 99년말까지 쟁의가 없는 노사협력 체제를 성사시킬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서 마지않습니다.


⊙ 홍기섭 기자 :

김 대통령은 신 노사문화의 창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앞으로 모든 실업자에 대해서 먹을 것과 입을 것, 그리고 의료 혜택과 초중등학교 교육비에 대한 최소한의 보장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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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여민주주의 실현
    • 입력 1998-08-15 21:00:00
    뉴스 9

@참여민주주의 실현


⊙ 김종진 앵커 :

제 2 건국 운동의 방향과 목표는 6대 국정개혁 과제로 집약돼서 제시됐습니다. 김 대통령은 참여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병행 완성과 함께 화해와 협력의 신노사문화 창출, 그리고 창조적 지식국가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역설했습니다.

보도에 홍기섭 기자입니다.


⊙ 홍기섭 기자 :

6대 국정개혁 과제 가운데 첫 번째는 권위주의로부터 참여 민주주의로의 대전환을 이룩해 국민과 정부 사이에 쌍방 통행의 정치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김대중 대통령은 지방경찰제도의 도입과 인사 청문회 실시, 정당 명부식 비례대표제와 주민투표제 도입 등을 제도적 추진 과제로 제시하고 언론도 국민여론에 따라 스스로 개혁하는데 주저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 2 건국이 지향하는 두 번째 국정개혁 과제는 관치로부터 경제를 해방시켜 시장경제의 자율성을 높이는 일입니다.


⊙ 김대중 대통령 :

불필요한 정부 규제를 과감히 줄이고 기업, 금융, 노동, 공공부문 등 4대 분야의 구조조정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낼 것입니다.


⊙ 홍기섭 기자 :

특히, 학벌 위주의 교육을 개혁하고 물질 위주의 공업 국가를 창조적 지식과 정보중심의 지식기반 국가로 탈바꿈시켜 나가는 것이 제 2 건국의 이상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대통령은 화합과 협력의 시대를 향한 신 노사문화의 창출로 역사적 대전환을 이룩해야 한다면서 노사정의 대타협을 간절히 촉구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적어도 99년말까지 쟁의가 없는 노사협력 체제를 성사시킬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서 마지않습니다.


⊙ 홍기섭 기자 :

김 대통령은 신 노사문화의 창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앞으로 모든 실업자에 대해서 먹을 것과 입을 것, 그리고 의료 혜택과 초중등학교 교육비에 대한 최소한의 보장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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