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남북상설대화기구 제의

입력 1998.08.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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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대화기구 제의


⊙ 김종진 앵커 :

남북관계에 관련해서 김대중 대통령은 장차관급을 대표로 한 새로운 남북 상설 대화기구를 제의하면서 북한측이 원한다면 대통령 특사도 평양에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재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정재환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우리 민족의 생존 차원에서도 남북한 화해와 교류 협력이 절실하다며 새로운 남북대화 기구를 제의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우리는 장차관급을 대표로 하는 남북 상설 대화기구를 창설하여 성실한 대화의 장을 갖기를 제안하는 바입니다. 저는 북한이 원한다면 이 모든 문제를 협의하기 위하여 대통령 특사를 평양에 보낼 용의가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하는 바입니다.


⊙ 정재환 기자 :

김 대통령은 지금 남북간에는 금강산 개발과 농업개발 등 경제 협력과 이산가족 상봉문제 등 논의할 일들이 많다면서 이미 남북합의로 구성돼 있는 분야별 공동위원회도 하루속히 가동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특히, 국민의 정부는 남북기본합의서 정신에 입각해 북한의 안정과 발전을 지원할 용의가 있고, 흡수 통일도 원하지 않는다면서 확고한 안보기반 위에 지난 50년간 지속돼온 남북 대결주의를 넘어 교류 협력의 시대를 열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정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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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중 대통령 남북상설대화기구 제의
    • 입력 1998-08-15 21:00:00
    뉴스 9

@상설대화기구 제의


⊙ 김종진 앵커 :

남북관계에 관련해서 김대중 대통령은 장차관급을 대표로 한 새로운 남북 상설 대화기구를 제의하면서 북한측이 원한다면 대통령 특사도 평양에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재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정재환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우리 민족의 생존 차원에서도 남북한 화해와 교류 협력이 절실하다며 새로운 남북대화 기구를 제의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우리는 장차관급을 대표로 하는 남북 상설 대화기구를 창설하여 성실한 대화의 장을 갖기를 제안하는 바입니다. 저는 북한이 원한다면 이 모든 문제를 협의하기 위하여 대통령 특사를 평양에 보낼 용의가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하는 바입니다.


⊙ 정재환 기자 :

김 대통령은 지금 남북간에는 금강산 개발과 농업개발 등 경제 협력과 이산가족 상봉문제 등 논의할 일들이 많다면서 이미 남북합의로 구성돼 있는 분야별 공동위원회도 하루속히 가동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특히, 국민의 정부는 남북기본합의서 정신에 입각해 북한의 안정과 발전을 지원할 용의가 있고, 흡수 통일도 원하지 않는다면서 확고한 안보기반 위에 지난 50년간 지속돼온 남북 대결주의를 넘어 교류 협력의 시대를 열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정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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