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딛고 다시 뛰자

입력 1998.08.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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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딛고 다시 뛰자


⊙ 김종진 앵커 :

정치발전은 그래도 더디게 나마 진전되고 있지만은 경제 사정은 지난 연말 IMF체제 이후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나라가 다시 번영의 길로 들어서기 위해서는 지금의 경제적 어려움을 탈출하기 위한 전 국민적 노력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김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 김성모 기자 :

활기찼던 공장이 폐허처럼 버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문을 닫은 공장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 김진규 (현우공장) :

지금 공장 돌아가는게 한 20%이상 줄었고 전체적으로 봐 가지고는 공장 가동되는 게 3-40%에 불과해요.


⊙ 김성모 기자 :

거리의 실업자는 늘어가고 잘 나가던 상가도 30%이상 비어 있습니다. 이와 같이 당면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해야 제 2의 건국도 가능합니다. 안전문 개폐장치를 만드는 이 공장은 IMF 체제 이후 수출을 240만 달러나 늘렸습니다. 문에 사람이 끼는 일이 없도록 문 닫히는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개폐기의 성능을 개선해 국제적 인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 박상준 대표 (주) 굿맨 인터내쇼날 :

좋은 품질의 아주 고기능의 제품이기 때문에 애당초 승부를 해외시장에서 걸었습니다.


⊙ 김성모 기자 :

허리띠를 졸라매는 근검정신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야할 물건의 목록을 적어와 필요한 물건만을 구입하는 식으로 주부들의 습관이 바뀌었습니다.


⊙ 권귀옥 (서울 평창동) :

필요한것을 사야되니까요 안그러면은 보고 이것저것 다 사게 되면 보면은몇 십만원 돼요.


⊙ 김성모 기자 :

전문가들은 근로자의 경우 제품 생산에 더욱 정성을 드리는 등 우리의 생활 자세를 조금만 바꾸면 현재의 위기에서 탈출구를 찾을 수 있다고 충고합니다.


⊙ 이한구 소장 (대우경제연구소) :

지금이라도 정성을 다 하겠다는 자세 변화를 가져야 돼요. 그러면 똑같은 기술과 똑같은 기능 갖고도 지금보다 훨씬 빨리 극복할 수 있어요.


⊙ 김용운 소장 (한국수학문화연구소) :

적정한 지도와 공동의식을 갖게끔 된다면은 항상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갖고있다고 믿습니다.


⊙ 김성모 기자 :

IMF 관리체제의 혹독한 시련을 이겨내는 길은 결국 국민적 의식에 달려있다는 목소리들입니다.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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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난딛고 다시 뛰자
    • 입력 1998-08-15 21:00:00
    뉴스 9

@고난딛고 다시 뛰자


⊙ 김종진 앵커 :

정치발전은 그래도 더디게 나마 진전되고 있지만은 경제 사정은 지난 연말 IMF체제 이후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나라가 다시 번영의 길로 들어서기 위해서는 지금의 경제적 어려움을 탈출하기 위한 전 국민적 노력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김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 김성모 기자 :

활기찼던 공장이 폐허처럼 버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문을 닫은 공장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 김진규 (현우공장) :

지금 공장 돌아가는게 한 20%이상 줄었고 전체적으로 봐 가지고는 공장 가동되는 게 3-40%에 불과해요.


⊙ 김성모 기자 :

거리의 실업자는 늘어가고 잘 나가던 상가도 30%이상 비어 있습니다. 이와 같이 당면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해야 제 2의 건국도 가능합니다. 안전문 개폐장치를 만드는 이 공장은 IMF 체제 이후 수출을 240만 달러나 늘렸습니다. 문에 사람이 끼는 일이 없도록 문 닫히는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개폐기의 성능을 개선해 국제적 인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 박상준 대표 (주) 굿맨 인터내쇼날 :

좋은 품질의 아주 고기능의 제품이기 때문에 애당초 승부를 해외시장에서 걸었습니다.


⊙ 김성모 기자 :

허리띠를 졸라매는 근검정신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야할 물건의 목록을 적어와 필요한 물건만을 구입하는 식으로 주부들의 습관이 바뀌었습니다.


⊙ 권귀옥 (서울 평창동) :

필요한것을 사야되니까요 안그러면은 보고 이것저것 다 사게 되면 보면은몇 십만원 돼요.


⊙ 김성모 기자 :

전문가들은 근로자의 경우 제품 생산에 더욱 정성을 드리는 등 우리의 생활 자세를 조금만 바꾸면 현재의 위기에서 탈출구를 찾을 수 있다고 충고합니다.


⊙ 이한구 소장 (대우경제연구소) :

지금이라도 정성을 다 하겠다는 자세 변화를 가져야 돼요. 그러면 똑같은 기술과 똑같은 기능 갖고도 지금보다 훨씬 빨리 극복할 수 있어요.


⊙ 김용운 소장 (한국수학문화연구소) :

적정한 지도와 공동의식을 갖게끔 된다면은 항상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갖고있다고 믿습니다.


⊙ 김성모 기자 :

IMF 관리체제의 혹독한 시련을 이겨내는 길은 결국 국민적 의식에 달려있다는 목소리들입니다.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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