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공위성 발사> 한국.미국.일본 공조강화

입력 1998.09.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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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공조 강화


⊙ 김종진 앵커 :

정부는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주장이 사실 여부를 떠나서 중장거리 미사일 능력을 보여준 것으로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안정에 큰 위협이 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북한의 이런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한-미-일 안보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조순용 기자입니다.


⊙ 조순용 기자 :

정부는 오늘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통해서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주장은 아직 진위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그러나 미사일이건 위성이건 북한의 중거리 미사일 발사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자체는 큰 위협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 정부는 한-미-일 3국의 안보 공조를 더욱 강화해 가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이달말 뉴욕에서 3국 외무장관 회담을 열고 일본이 추진하고 있는 UN 등 국제기구를 통한 조치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일본과 미국 인사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도발엔 단호히 대응하고 안보엔 추호도 양보가 있을 수 없다며 3국의 공조를 역설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한-미-일 이 3국이 긴밀하게 협력을 해서 북한에 대응해 나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길이 된다 이렇게 확신하고 있습니다.


⊙ 조순용 기자 :

김 대통령은 북한의 위성발사 주장은 김정일의 권위를 높이고 미국과 일본으로부터 더 많은 양보를 얻어내기 위한 목적을 지니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조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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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인공위성 발사> 한국.미국.일본 공조강화
    • 입력 1998-09-05 21:00:00
    뉴스 9

@한·미·일 공조 강화


⊙ 김종진 앵커 :

정부는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주장이 사실 여부를 떠나서 중장거리 미사일 능력을 보여준 것으로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안정에 큰 위협이 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북한의 이런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한-미-일 안보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조순용 기자입니다.


⊙ 조순용 기자 :

정부는 오늘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통해서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주장은 아직 진위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그러나 미사일이건 위성이건 북한의 중거리 미사일 발사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자체는 큰 위협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 정부는 한-미-일 3국의 안보 공조를 더욱 강화해 가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이달말 뉴욕에서 3국 외무장관 회담을 열고 일본이 추진하고 있는 UN 등 국제기구를 통한 조치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일본과 미국 인사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도발엔 단호히 대응하고 안보엔 추호도 양보가 있을 수 없다며 3국의 공조를 역설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한-미-일 이 3국이 긴밀하게 협력을 해서 북한에 대응해 나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길이 된다 이렇게 확신하고 있습니다.


⊙ 조순용 기자 :

김 대통령은 북한의 위성발사 주장은 김정일의 권위를 높이고 미국과 일본으로부터 더 많은 양보를 얻어내기 위한 목적을 지니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조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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