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금리 7%로 인하, 오늘 콜금리 사상 최저치

입력 1998.09.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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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금리 7%로 인하


⊙ 김종진 앵커 :

미국이 어제 금리를 내린데 이어서 한국은행도 오늘 금리인하를 단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콜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박유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박유한 기자 :

바닥을 모르고 떨어지는 경기를 살리기 위해 모인 경제장관들의 오늘 간담회 이 자리에서 전철완 한국은행 총재도 금융기관에 주는 이자를 1% 포인트 낮춰 정부의 실물경제 회생 정책에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즉 금융기관들이 맡겨오는 돈에 대해 한국은행이 주는 이자를 연 8%에서 7.1%로 1% 포인트 정도 낮췄습니다.


⊙ 박 철 부총재보 (한국은행) :

우리가 1% 포인트를 떨어뜨렸다 하더라도 외환시장이 계속 안정이 되면 우리가 금리 추가 하락을 다시 해 나가는 겁니다.


⊙ 박유한 기자 :

한국은행이 오늘 금리인하로 금융기관 사이에 초단기 금리인 콜금리가 당장 오늘 7.09%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고 장기금리인 회사채 금리도 한달만에 11%대로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또 추석전에 3조5천억원을 집중 방출하고 올해말까지는 IMF와 합의한 한도 안에서 3조4천억원을 더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시중은행들의 대출금리가 현재 연 15%선에서 12내지 13%까지 내려가도록 이런 통화정책을 계속 추진할 방침입니다.


⊙ 현오석 국장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 :

금리를 더 안정시켜 가지고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그를 통해서 기업의 경영자금이라든지 또는 투자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여력이 마련해줘 가지고


⊙ 박유한 기자 :

정부는 이같은 통화정책으로 경기부양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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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금리 7%로 인하, 오늘 콜금리 사상 최저치
    • 입력 1998-09-30 21:00:00
    뉴스 9

@콜금리 7%로 인하


⊙ 김종진 앵커 :

미국이 어제 금리를 내린데 이어서 한국은행도 오늘 금리인하를 단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콜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박유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박유한 기자 :

바닥을 모르고 떨어지는 경기를 살리기 위해 모인 경제장관들의 오늘 간담회 이 자리에서 전철완 한국은행 총재도 금융기관에 주는 이자를 1% 포인트 낮춰 정부의 실물경제 회생 정책에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즉 금융기관들이 맡겨오는 돈에 대해 한국은행이 주는 이자를 연 8%에서 7.1%로 1% 포인트 정도 낮췄습니다.


⊙ 박 철 부총재보 (한국은행) :

우리가 1% 포인트를 떨어뜨렸다 하더라도 외환시장이 계속 안정이 되면 우리가 금리 추가 하락을 다시 해 나가는 겁니다.


⊙ 박유한 기자 :

한국은행이 오늘 금리인하로 금융기관 사이에 초단기 금리인 콜금리가 당장 오늘 7.09%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고 장기금리인 회사채 금리도 한달만에 11%대로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또 추석전에 3조5천억원을 집중 방출하고 올해말까지는 IMF와 합의한 한도 안에서 3조4천억원을 더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시중은행들의 대출금리가 현재 연 15%선에서 12내지 13%까지 내려가도록 이런 통화정책을 계속 추진할 방침입니다.


⊙ 현오석 국장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 :

금리를 더 안정시켜 가지고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그를 통해서 기업의 경영자금이라든지 또는 투자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여력이 마련해줘 가지고


⊙ 박유한 기자 :

정부는 이같은 통화정책으로 경기부양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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