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장물만 한 트럭
⊙ 김종진 앵커 :
당장 내일 아침 출근길부터 양보 운전을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고급 빌라와 대형 아파트를 대상으로 현금과 각종 귀금속 등 무려 7억원어치를 털어 온 30대 부부절도단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 이정훈 기자 :
다이아몬드와 백금으로 된 3천만원짜리 외제 최고급 시계, 30cm가 넘는 수백 만원짜리 금비녀, 수천 만원을 호가하는 오디오 세트와 일제 카메라, 일반인들은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수십 만원짜리 최고급 양주 등이 널려 있습니다. 이렇게 압수된 장물만 두 트럭 분이 넘습니다. 이 귀중품들은 37살 김 모씨와 아내 31살 정 모씨가 훔쳐온 것입니다. 김씨 부부가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은 주로 수도권 일대 50평 이상의 대형 빌라와 고급 아파트 이들은 쇠구슬 등을 던져 창문을 깨뜨려 주인이 있는지를 확인한뒤 빈집만을 골라 범행을 해 왔습니다.
⊙ 정 모씨 (피의자) :
큰집들은 물건이 없어져도 신고 안할 것 같아서 범행...
⊙ 이정훈 기자 :
이런 방법으로 이들이 지난 3년동안 훔쳐온 귀금속과 현금은 천여가지에 7억여원어치에 이릅니다. 김씨 부부가 훔친 시가 3천만원짜리 다이아반지입니다. 김씨 부부는 IMF 이후에 펼쳐진 다이아몬드와 금모으기 운동에 이런 장물들을 팔아 왔습니다. 김씨 부부는 이렇게 번 돈으로 아파트 중도금을 내고 호화생활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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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절도단, 압수 장물만 한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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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8-10-01 21:00:00
@압수장물만 한 트럭
⊙ 김종진 앵커 :
당장 내일 아침 출근길부터 양보 운전을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고급 빌라와 대형 아파트를 대상으로 현금과 각종 귀금속 등 무려 7억원어치를 털어 온 30대 부부절도단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 이정훈 기자 :
다이아몬드와 백금으로 된 3천만원짜리 외제 최고급 시계, 30cm가 넘는 수백 만원짜리 금비녀, 수천 만원을 호가하는 오디오 세트와 일제 카메라, 일반인들은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수십 만원짜리 최고급 양주 등이 널려 있습니다. 이렇게 압수된 장물만 두 트럭 분이 넘습니다. 이 귀중품들은 37살 김 모씨와 아내 31살 정 모씨가 훔쳐온 것입니다. 김씨 부부가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은 주로 수도권 일대 50평 이상의 대형 빌라와 고급 아파트 이들은 쇠구슬 등을 던져 창문을 깨뜨려 주인이 있는지를 확인한뒤 빈집만을 골라 범행을 해 왔습니다.
⊙ 정 모씨 (피의자) :
큰집들은 물건이 없어져도 신고 안할 것 같아서 범행...
⊙ 이정훈 기자 :
이런 방법으로 이들이 지난 3년동안 훔쳐온 귀금속과 현금은 천여가지에 7억여원어치에 이릅니다. 김씨 부부가 훔친 시가 3천만원짜리 다이아반지입니다. 김씨 부부는 IMF 이후에 펼쳐진 다이아몬드와 금모으기 운동에 이런 장물들을 팔아 왔습니다. 김씨 부부는 이렇게 번 돈으로 아파트 중도금을 내고 호화생활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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