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연휴, 귀성차량 줄었다

@귀성차량 줄었다

⊙ 김종진 앵커 :

하늘에서 본 고속도로 사정이 어제보다 한결 나아 보입니다. 이번에는 고속도로공사 상황실로 가보겠습니다.

김도엽 기자!

⊙ 김도엽 기자 :

네, 도로공사 상황실입니다.

⊙ 김종진 앵커 :

지금 주요 구간의 소통상태 어떻습니까?

⊙ 김도엽 기자 :

어제 오후부터 정체가 시작된 고속도로는 지금은 정체가 많이 풀렸습니다. 오후부터 고속도로로 새로 진입하는 차량이 감소함에 따라 정체구간은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안성에서 대전까지의 구간은 체증을 빚고 있습니다. 이 시간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상습 정체구간인 망향에서 대덕 터널까지의 80km 구간에서 차량들이 정체되고 있지만 이 구간을 지나면 다시 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호남고속도로는 회덕에서 김제까지의 87km 구간이 지체와 서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폐쇄회로 화면을 통해 구간별 소통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신갈부근입니다. 왼쪽의 하행선 차량들이 정체되던 오늘 오전과 달리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습니다. 좀 더 내려와서 천안휴게소 부근입니다. 이곳에 급심한 정체가 소통시간이 전체적으로 크게 줄지않고 있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부와 호남고속도로가 갈라지는 회덕 분기점입니다. 호남고속도로로 진입하려는 차량들이 왼쪽 끝으로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연휴가 길어 귀성 차량이 분산돼 고속도로의 흐름이 비교적 원활하다고 분석하고 귀경의 경우에는 극심한 체증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