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동반관계; 천황주최만찬서 만찬사하는 아키히토 일본천황 과
@"진정한 동반관계로"
⊙ 김종진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대중 대통령이 오늘부터 3박4일 동안의 일본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아키히토 일본 천황은 김 대통령을 위한 오늘밤 만찬에서 일본이 한때 한반도의 여러분께 크나큰 고통을 안겨준 시대가 있었으며 자신은 그에 대한 슬픔을 항상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고 이에 대해서 김 대통령은 미래를 위한 진정한 동반자 관계를 역설했습니다.
도쿄의 조순용 기자입니다.
⊙ 조순용 기자 :
아키히토 천황은 먼저 두나라의 오랜 교류의 역사와 함께 불행했던 과거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 일황 만찬사 :
한때 일본이 한반도의 여러분께 크나큰 고통을 안겨준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것에 대한 깊은 슬픔은 항상 본인의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 조순용 기자 :
아키히토 천황은 이제 두나라는 진실을 추구해 이해하도록 노력해 미래로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 아키히토 :
양국 국민들의노력에 의해 싹트기 시작한 상대방에 대한 평가와 경애의 마음을 미래로 향해 키워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조순용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은 답사를 통해 한일 두나라 긴밀한 우호협력의 관계정립은 시대적 요청이라고 역설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답사 :
두나라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하는 것은 단지 새로운 세기가 우리 앞에 다가왔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현재 한일 양국을 둘러싼 환경은 양국간의 긴밀한 동반자 관계를 절실히 요청하고 있습니다.
⊙ 조순용 기자 :
한일 두나라 동반자 관계는 위기에 처한 아시아 나라들에게 희망을 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월드컵 대회는 21세기를 향한 우리 두나라의 동반자 관계를 세계에 과시하고 이러한 양국의 우위를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축하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오늘 만찬은 그래서 두나라 장구한 교류와 협력의 역사가 한때 불행했던 역사의 그늘에 가려서는 안된다는 공동 인식을 확인한 자리였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조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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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대통령, 일본 국빈 방문일정서 진정한 동반관계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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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8-10-07 21:00:00
진정한 동반관계; 천황주최만찬서 만찬사하는 아키히토 일본천황 과
@"진정한 동반관계로"
⊙ 김종진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대중 대통령이 오늘부터 3박4일 동안의 일본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아키히토 일본 천황은 김 대통령을 위한 오늘밤 만찬에서 일본이 한때 한반도의 여러분께 크나큰 고통을 안겨준 시대가 있었으며 자신은 그에 대한 슬픔을 항상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고 이에 대해서 김 대통령은 미래를 위한 진정한 동반자 관계를 역설했습니다.
도쿄의 조순용 기자입니다.
⊙ 조순용 기자 :
아키히토 천황은 먼저 두나라의 오랜 교류의 역사와 함께 불행했던 과거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 일황 만찬사 :
한때 일본이 한반도의 여러분께 크나큰 고통을 안겨준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것에 대한 깊은 슬픔은 항상 본인의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 조순용 기자 :
아키히토 천황은 이제 두나라는 진실을 추구해 이해하도록 노력해 미래로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 아키히토 :
양국 국민들의노력에 의해 싹트기 시작한 상대방에 대한 평가와 경애의 마음을 미래로 향해 키워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조순용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은 답사를 통해 한일 두나라 긴밀한 우호협력의 관계정립은 시대적 요청이라고 역설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답사 :
두나라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하는 것은 단지 새로운 세기가 우리 앞에 다가왔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현재 한일 양국을 둘러싼 환경은 양국간의 긴밀한 동반자 관계를 절실히 요청하고 있습니다.
⊙ 조순용 기자 :
한일 두나라 동반자 관계는 위기에 처한 아시아 나라들에게 희망을 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월드컵 대회는 21세기를 향한 우리 두나라의 동반자 관계를 세계에 과시하고 이러한 양국의 우위를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축하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오늘 만찬은 그래서 두나라 장구한 교류와 협력의 역사가 한때 불행했던 역사의 그늘에 가려서는 안된다는 공동 인식을 확인한 자리였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조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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