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내일 중국방문

입력 1998.11.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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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김대중 대통령이 중국 국빈 방문과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리는 APEC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 출국합니다.


김환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김환주 기자 :

내일 출국하는 김대중 대통령 내외는 중국과 말레이시아 홍콩을 거쳐 오는 20일 귀국합니다.

모레인 12일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은 그동안 경제협력 위주였던 양국 관계가 한차원 높은 동반자 관계로 정립된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정치 군사 문화 관광 모든 분야에 있어서 21세기 향후 새로운 한중관계를 열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환주 기자 :

김 대통령은 또 주룽지 총리와 후진타오 국가 부주석 첸치천 부총리 등도 만나 두나라 지도자들간에 진정한 신뢰관계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김 대통령은 이어 오는 17일부터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또 말레이시아와 캐나다 호주 총리 칠레 대통령 그리고 싱가폴과 뉴질랜드 총리를 차례로 만나 개별 정상회담도 갖습니다.


"APEC을 계기로 해서 생활 경제를 되살리는 경제 대국 중심으로해서 그런 책임감이 일어나도록 노력할 작정입니다."


김 대통령은 귀국 직후인 오는 21일에는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대북정책 공조와 경제협력 등 현안을 논의합니다.

김 대통령의 이번 일련의 정상 외교는 우리 경제위기 극복과 안보 구축에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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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중 대통령, 내일 중국방문
    • 입력 1998-11-10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김대중 대통령이 중국 국빈 방문과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리는 APEC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 출국합니다.


김환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김환주 기자 :

내일 출국하는 김대중 대통령 내외는 중국과 말레이시아 홍콩을 거쳐 오는 20일 귀국합니다.

모레인 12일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은 그동안 경제협력 위주였던 양국 관계가 한차원 높은 동반자 관계로 정립된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정치 군사 문화 관광 모든 분야에 있어서 21세기 향후 새로운 한중관계를 열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환주 기자 :

김 대통령은 또 주룽지 총리와 후진타오 국가 부주석 첸치천 부총리 등도 만나 두나라 지도자들간에 진정한 신뢰관계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김 대통령은 이어 오는 17일부터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또 말레이시아와 캐나다 호주 총리 칠레 대통령 그리고 싱가폴과 뉴질랜드 총리를 차례로 만나 개별 정상회담도 갖습니다.


"APEC을 계기로 해서 생활 경제를 되살리는 경제 대국 중심으로해서 그런 책임감이 일어나도록 노력할 작정입니다."


김 대통령은 귀국 직후인 오는 21일에는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대북정책 공조와 경제협력 등 현안을 논의합니다.

김 대통령의 이번 일련의 정상 외교는 우리 경제위기 극복과 안보 구축에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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