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일, 전국 예식장 또 북새통

입력 1998.11.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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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은 역학상 50년만에 있는 대길일이라고 해서 새 출발하는 신혼부부로 전국의 예식장이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김개형 기자가 오늘 결혼식장을 돌아봤습니다.


⊙ 김개형 기자 :

예식장은 하객들로 발딛을 틈조차 없습니다. 식장은 물론이고 복도도 하객들로 크게 붐빕니다.

오늘이 50년만에 맞이하는 대길일이라고 알려지면서 예비 부부들이 앞다퉈 결혼식 날짜를 오늘로 잡았기 때문입니다.


⊙ 이희석 :

점같은 것을 보지 않습니까 그런 걸 보았더니 올해 중에서 오늘이 제일 좋다고 그래 가지고.


⊙ 김개형 기자 :

예식장 주변 피로연장도 붐비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음식을 나르는 손길이 더욱 바쁩니다. 하객들이 타고 온 차량들로 예식장 주변은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주차장에는 갖가지 장식을 한 차들이 뒤엉켜 있습니다.

신혼부부를 태우고 온 차량들로 공항 주변도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IMF 체제 이후 국내로 신혼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국내선 청사로 많은 차량들이 몰렸습니다. 차량을 정리하는 교통경찰의 움직임도 바쁩니다 짐을 내리고 배웅 나온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느라 신혼부부들은 정신이 없습니다.


⊙ 공항 주차요원 :

오늘이 길일이라 신혼 부부가 많아요.


⊙ 김개형 기자 :

항공사들은 신혼부부들을 위해 오늘 하루 제주행 비행기를 6편이나 늘렸습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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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일, 전국 예식장 또 북새통
    • 입력 1998-11-15 21:00:00
    뉴스 9

⊙ 앵커 :

오늘은 역학상 50년만에 있는 대길일이라고 해서 새 출발하는 신혼부부로 전국의 예식장이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김개형 기자가 오늘 결혼식장을 돌아봤습니다.


⊙ 김개형 기자 :

예식장은 하객들로 발딛을 틈조차 없습니다. 식장은 물론이고 복도도 하객들로 크게 붐빕니다.

오늘이 50년만에 맞이하는 대길일이라고 알려지면서 예비 부부들이 앞다퉈 결혼식 날짜를 오늘로 잡았기 때문입니다.


⊙ 이희석 :

점같은 것을 보지 않습니까 그런 걸 보았더니 올해 중에서 오늘이 제일 좋다고 그래 가지고.


⊙ 김개형 기자 :

예식장 주변 피로연장도 붐비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음식을 나르는 손길이 더욱 바쁩니다. 하객들이 타고 온 차량들로 예식장 주변은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주차장에는 갖가지 장식을 한 차들이 뒤엉켜 있습니다.

신혼부부를 태우고 온 차량들로 공항 주변도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IMF 체제 이후 국내로 신혼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국내선 청사로 많은 차량들이 몰렸습니다. 차량을 정리하는 교통경찰의 움직임도 바쁩니다 짐을 내리고 배웅 나온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느라 신혼부부들은 정신이 없습니다.


⊙ 공항 주차요원 :

오늘이 길일이라 신혼 부부가 많아요.


⊙ 김개형 기자 :

항공사들은 신혼부부들을 위해 오늘 하루 제주행 비행기를 6편이나 늘렸습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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