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질문]소신발언 많아

입력 1998.11.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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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오늘로 닷새간의 대정부질문이 끝났습니다. 그런데 이번 대정부질문에서는 예전과는 달리 당론과 다른 의원들의 질문이 많았는가 하면 국민회의, 자민련 두 여당간의 이견이 노출되는 경우도 있어서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선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 이선재 기자 :

각론과 다른 의견을 스스럼없이 개진한 것은 이번 대정부질문의 달라진 모습 가운데 하나입니다.


⊙ 추미애 의원 (국민회의) :

여야가 바뀌었다고 특별검사제 도입에 관한 찬반 자체도 왜 서로 바꾸는지 과연 이해를 하겠습니까?


⊙ 김학원 의원 (자민련) :

제2의 건국운동은 정부가 독선적이고 선동적으로해서는 안 됩니다.


⊙ 안택수 의원 (한나라당) :

경제청문회를 환영하며 성역없이 모든 증인들의 출석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 이선재 기자 :

햇볕정책과 최장집 교수, 내각제 문제 등을 둘러싼 여여간 이견도 두드러졌습니다.


⊙ 유재건 의원 (국민회의) :

국민의 정부가 추진한 통일정책은 어느 분야보다 개혁적이고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 이동복 의원 (자민련) :

햇볕정책에 대해 북한은 잠수정 수중 침투와 대포동 미사일 실험 발사로 대응했습니다.


⊙ 이선재 기자 :

정보위 배정이 거부된 의원이 국회의장을 비난하고 의장이 구속으로 반박하는 진풍경도 빚어졌습니다.


⊙ 정형근 의원 (한나라당) :

국회의장께서 떳떳지 못한 과거 전력 때문에 권력앞에 타협하고 고개를 숙인 것은 아닌지요?


⊙ 박준규 (국회의장) :

국회의장이 안기부장의 수반이냐고? 김영삼 시대의 그 조작된 모략을 그대로 국회의장의 ..규정하는 것 이 것은 이 이상 더 전혀 용납이 안됩니다.


KBS 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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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대정부질문]소신발언 많아
    • 입력 1998-11-18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오늘로 닷새간의 대정부질문이 끝났습니다. 그런데 이번 대정부질문에서는 예전과는 달리 당론과 다른 의원들의 질문이 많았는가 하면 국민회의, 자민련 두 여당간의 이견이 노출되는 경우도 있어서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선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 이선재 기자 :

각론과 다른 의견을 스스럼없이 개진한 것은 이번 대정부질문의 달라진 모습 가운데 하나입니다.


⊙ 추미애 의원 (국민회의) :

여야가 바뀌었다고 특별검사제 도입에 관한 찬반 자체도 왜 서로 바꾸는지 과연 이해를 하겠습니까?


⊙ 김학원 의원 (자민련) :

제2의 건국운동은 정부가 독선적이고 선동적으로해서는 안 됩니다.


⊙ 안택수 의원 (한나라당) :

경제청문회를 환영하며 성역없이 모든 증인들의 출석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 이선재 기자 :

햇볕정책과 최장집 교수, 내각제 문제 등을 둘러싼 여여간 이견도 두드러졌습니다.


⊙ 유재건 의원 (국민회의) :

국민의 정부가 추진한 통일정책은 어느 분야보다 개혁적이고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 이동복 의원 (자민련) :

햇볕정책에 대해 북한은 잠수정 수중 침투와 대포동 미사일 실험 발사로 대응했습니다.


⊙ 이선재 기자 :

정보위 배정이 거부된 의원이 국회의장을 비난하고 의장이 구속으로 반박하는 진풍경도 빚어졌습니다.


⊙ 정형근 의원 (한나라당) :

국회의장께서 떳떳지 못한 과거 전력 때문에 권력앞에 타협하고 고개를 숙인 것은 아닌지요?


⊙ 박준규 (국회의장) :

국회의장이 안기부장의 수반이냐고? 김영삼 시대의 그 조작된 모략을 그대로 국회의장의 ..규정하는 것 이 것은 이 이상 더 전혀 용납이 안됩니다.


KBS 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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