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 미인 못본다

입력 1998.11.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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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각종 미인대회라고 하면은 의례 각선미를 뽐내는 수영복 심사를 떠올리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수영복을 입은 미인을 볼 기회가 없어질지도 모릅니다.


강석훈 기자입니다.


⊙ 강석훈 기자 :

각국의 미인들의 무대위를 돌며 늘씬한 몸매를 뽐내는 수영복 심사, 모든 미인대회의 꽃으로 불리지만 앞으로는 이렇게 수용복을 입은 미인들을 미스 월드대회에서는 볼 수 없습니다.

대회 주최측이 수영복 심사 대신에 환경보호활동 등 봉사를 통한 아름다움을 1차 심사 기준으로 마련했기 때문입니다.

수영복 심사가 성의 상품화를 조장한다는 비판을 수용한 것입니다. 물론 미인들도 대환영입니다.


⊙ 미스 말레이시아 :

주최측이 21세기로 나아가려는 노력을 하는 것 같아요.


⊙ 강석훈 기자 :

또 인터뷰를 통해 국제문제나 일반상식을 물러보며 지성미도 평가합니다.


⊙ 미스 미국 :

지적이고 겸손하며 똑똑한 미스 월드가 뽑히길 바랍니다.


⊙ 강석훈 기자 :

무대 위에서의 심사도 평상복으로 여성의 전체적인 아름다움을 평가합니다. 사라지는 수용복 심사를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앞으로는 미인을 평가하는 기준을 바꿀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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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복 미인 못본다
    • 입력 1998-11-26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각종 미인대회라고 하면은 의례 각선미를 뽐내는 수영복 심사를 떠올리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수영복을 입은 미인을 볼 기회가 없어질지도 모릅니다.


강석훈 기자입니다.


⊙ 강석훈 기자 :

각국의 미인들의 무대위를 돌며 늘씬한 몸매를 뽐내는 수영복 심사, 모든 미인대회의 꽃으로 불리지만 앞으로는 이렇게 수용복을 입은 미인들을 미스 월드대회에서는 볼 수 없습니다.

대회 주최측이 수영복 심사 대신에 환경보호활동 등 봉사를 통한 아름다움을 1차 심사 기준으로 마련했기 때문입니다.

수영복 심사가 성의 상품화를 조장한다는 비판을 수용한 것입니다. 물론 미인들도 대환영입니다.


⊙ 미스 말레이시아 :

주최측이 21세기로 나아가려는 노력을 하는 것 같아요.


⊙ 강석훈 기자 :

또 인터뷰를 통해 국제문제나 일반상식을 물러보며 지성미도 평가합니다.


⊙ 미스 미국 :

지적이고 겸손하며 똑똑한 미스 월드가 뽑히길 바랍니다.


⊙ 강석훈 기자 :

무대 위에서의 심사도 평상복으로 여성의 전체적인 아름다움을 평가합니다. 사라지는 수용복 심사를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앞으로는 미인을 평가하는 기준을 바꿀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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