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청문회 1999년 1월 8일로 연기

입력 1998.12.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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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8일로 연기


⊙ 김종진 앵커 :

경제청문회가 결국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여권은 경제청문회를 내년 1월 8일부터 한 달간 실시하기로 하는 내용의 국정조사 요구서를 오늘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정지환 기자입니다.


⊙ 정지환 기자 :

국민회의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안 처리 지연 등으로 경제청문회 연기가 불가피하다면서 내년 1월 8일부터 30일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 조세형 총재권한대행 (국민회의) :

빠를수록 좋다 하는 입장입니다만 다만 물리적으로 연말연시가 딱 중간에 걸려 있어서 보다 더 착실한 철저한 청문회를 실시하기 위해서


⊙ 정지환 기자 :

조 대행은 특히 경제파탄 원인을 규명하고 새출발을 한다는 차원에서 청문회는 반드시 열리게 될 것이라면서 최대 쟁점인 김영삼 전 대통령의 증인채택 방침도 확실히 했습니다.


"김영삼 전직 대통령도 의제에 따라서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면 증인으로 채택을 할 것입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와 함께 오늘 오전 여당 단독으로 이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여권은 이 요구서에서 쟁점인 특위구성을 의석비율로 할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고 야당도 이에 맞서 내일쯤 국정조사요구서를 별도로 제출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내일 본회의에서 국회의장이 3당에 청문회 특위구성을 협의하도록 할 예정이지만 여야 합의에 의한 청문회 개최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KBS 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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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청문회 1999년 1월 8일로 연기
    • 입력 1998-12-10 21:00:00
    뉴스 9

@내년 1월 8일로 연기


⊙ 김종진 앵커 :

경제청문회가 결국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여권은 경제청문회를 내년 1월 8일부터 한 달간 실시하기로 하는 내용의 국정조사 요구서를 오늘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정지환 기자입니다.


⊙ 정지환 기자 :

국민회의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안 처리 지연 등으로 경제청문회 연기가 불가피하다면서 내년 1월 8일부터 30일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 조세형 총재권한대행 (국민회의) :

빠를수록 좋다 하는 입장입니다만 다만 물리적으로 연말연시가 딱 중간에 걸려 있어서 보다 더 착실한 철저한 청문회를 실시하기 위해서


⊙ 정지환 기자 :

조 대행은 특히 경제파탄 원인을 규명하고 새출발을 한다는 차원에서 청문회는 반드시 열리게 될 것이라면서 최대 쟁점인 김영삼 전 대통령의 증인채택 방침도 확실히 했습니다.


"김영삼 전직 대통령도 의제에 따라서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면 증인으로 채택을 할 것입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와 함께 오늘 오전 여당 단독으로 이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여권은 이 요구서에서 쟁점인 특위구성을 의석비율로 할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고 야당도 이에 맞서 내일쯤 국정조사요구서를 별도로 제출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내일 본회의에서 국회의장이 3당에 청문회 특위구성을 협의하도록 할 예정이지만 여야 합의에 의한 청문회 개최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KBS 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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