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부터 각종 요금과 제도 달라져

입력 1998.12.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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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것


⊙ 김종진 앵커 :

새해 첫날인 내일부터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각종 요금과 제도가 많이 달라집니다,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김주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김주영 기자 :

먼저 담배에 부가가치세가 부과돼 내일부터 담배값이 100원에서 200원까지 오릅니다.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도 부가가치세를 내야 합니다. 기업들은 50,000원이상 접대비를 쓸 때에는 카드로 결재해야 비용으로 인정받습니다. 퇴직위로금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75%로 높아져 실직자나 명예 퇴직자들의 세금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1가구 2차량에 대한 중과세와 차를 살 때에 농어촌 특별세, 교육세가 없어지고 자동차세가 많이 내립니다. 예를 들어 배기량 2000CC급 중형 승용차를 등록하고 운행할 때 내는 세금은 饑?20만원 정도 줄어듭니다. 부동산 관련 규제도 많이 풀립니다. 내년에 주택을 구입한 사람은 1년만 갖고 있다가 팔면 양도소득세를 물지 않습니다. 일정기간 전매가 금지됐던 민영주택과 국민주택은 분양계약 후 언제든지 매매가 가능합니다.


⊙ 추병직 국장 (건교부 주택도시국) :

주택경기가 아직 침체상태에 있고 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자율화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 김주영 기자 :

내년 4월부터는 900여만명의 도시 자영업자들이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수도권 시민들은 물 이용 부담금을 따로 내야 하는 등 공공요금이 잇따라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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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첫날 부터 각종 요금과 제도 달라져
    • 입력 1998-12-31 21:00:00
    뉴스 9

@새해 달라지는 것


⊙ 김종진 앵커 :

새해 첫날인 내일부터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각종 요금과 제도가 많이 달라집니다,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김주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김주영 기자 :

먼저 담배에 부가가치세가 부과돼 내일부터 담배값이 100원에서 200원까지 오릅니다.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도 부가가치세를 내야 합니다. 기업들은 50,000원이상 접대비를 쓸 때에는 카드로 결재해야 비용으로 인정받습니다. 퇴직위로금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75%로 높아져 실직자나 명예 퇴직자들의 세금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1가구 2차량에 대한 중과세와 차를 살 때에 농어촌 특별세, 교육세가 없어지고 자동차세가 많이 내립니다. 예를 들어 배기량 2000CC급 중형 승용차를 등록하고 운행할 때 내는 세금은 饑?20만원 정도 줄어듭니다. 부동산 관련 규제도 많이 풀립니다. 내년에 주택을 구입한 사람은 1년만 갖고 있다가 팔면 양도소득세를 물지 않습니다. 일정기간 전매가 금지됐던 민영주택과 국민주택은 분양계약 후 언제든지 매매가 가능합니다.


⊙ 추병직 국장 (건교부 주택도시국) :

주택경기가 아직 침체상태에 있고 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자율화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 김주영 기자 :

내년 4월부터는 900여만명의 도시 자영업자들이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수도권 시민들은 물 이용 부담금을 따로 내야 하는 등 공공요금이 잇따라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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