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기업 6천명 신규 채용

입력 1999.01.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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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올해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난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인턴과 정규직을 합쳐서 올해 30대 그룹이 계획하고 있는 신규 채용 인원이 6천명을 넘고 경기가 풀리면 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만석 기자입니다.


⊙ 김만석 기자 :

30대 그룹의 정규직 채용 규모는 2천명을 넘는다고 전국 경제인연합회가 오늘 밝혔습니다. 삼성이 840명으로 가장 많고 LG 548명, 현대 405명, 롯데 171명 순입니다. 이 가운데 롯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기업들은 수시채용으로 정규직 사원을 뽑습니다.


⊙ 정희재 차장 (대우 인력개발원) :

경영여건이 상당히 어려워지면서 대규모 채용 공채 형태는 없어지고 꼭 필요한 인력에 대해서 수시로 채용해서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 김만석 기자 :

30대 그룹의 올해 인턴사원 채용 규모는 대우그룹이 2천명, 삼성 천명, 한진 185명, 동부 160명 등 모두 4천명에 이릅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아직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턴사원 채용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고 또 정규직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정징대 국장 (월간 인턴) :

7-80% 이상 정식 직원으로 채용을 하기 때문에 취업 희망자들은 이번 기회를 100%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김만석 기자 :

전경련은 대졸 취업난을 완화하기 위해 전체 취업자의 8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과 공기업도 인턴사원 채용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반기 들어 경기가 호전될 경우 인턴과 정규직을 포함해 대기업의 사원 채용 규모는 대폭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KBS 뉴스, 김만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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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대기업 6천명 신규 채용
    • 입력 1999-01-19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올해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난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인턴과 정규직을 합쳐서 올해 30대 그룹이 계획하고 있는 신규 채용 인원이 6천명을 넘고 경기가 풀리면 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만석 기자입니다.


⊙ 김만석 기자 :

30대 그룹의 정규직 채용 규모는 2천명을 넘는다고 전국 경제인연합회가 오늘 밝혔습니다. 삼성이 840명으로 가장 많고 LG 548명, 현대 405명, 롯데 171명 순입니다. 이 가운데 롯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기업들은 수시채용으로 정규직 사원을 뽑습니다.


⊙ 정희재 차장 (대우 인력개발원) :

경영여건이 상당히 어려워지면서 대규모 채용 공채 형태는 없어지고 꼭 필요한 인력에 대해서 수시로 채용해서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 김만석 기자 :

30대 그룹의 올해 인턴사원 채용 규모는 대우그룹이 2천명, 삼성 천명, 한진 185명, 동부 160명 등 모두 4천명에 이릅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아직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턴사원 채용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고 또 정규직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정징대 국장 (월간 인턴) :

7-80% 이상 정식 직원으로 채용을 하기 때문에 취업 희망자들은 이번 기회를 100%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김만석 기자 :

전경련은 대졸 취업난을 완화하기 위해 전체 취업자의 8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과 공기업도 인턴사원 채용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반기 들어 경기가 호전될 경우 인턴과 정규직을 포함해 대기업의 사원 채용 규모는 대폭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KBS 뉴스, 김만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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