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진 앵커 :
최근 잇따르고 있는 보험금을 노린 자작극의 결과는 자명합니다. 매번 입증되듯이 몸만 상하고 형사처벌까지 받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되기 마련입니다.
박상범 기자입니다.
⊙ 박상범 기자 :
보험금을 타기 위해 발목을 자르게 한 독산동 수퍼마켓 주인, 아들의 손가락까지 자른 비정한 아버지, 그리고 이번 택시기사 발목절단 사건 등 보험금을 타기 위한 자작극은 결국 들통이 나고 맙니다. 지난 한해동안 발생한 보험금 사기 사건은 3,100여건 이 가운데 보험금을 타기 위해 살인을 하거나 상해를 입힌 사건은 153건으로 1년 전보다 10배 이상 늘었습니다. 보험금을 노린 자작극은 자신의 경제적 능력보다 훨씬 많은 보험금을 납부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 김천일 검사역 (금융감독원) :
보험 사고 발생 전에 여러 회사에 다수의 보험에 가입하고 또, 자기 소극에 득에 걸맞지 않는 고액의 보험료를 납입하는 것을.
⊙ 박상범 기자 :
게다가 당사자가 큰 빚을 지고 있거나 눈에 띄게 방탕한 생활을 하고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어 보험회사나 경찰의 집중 조사를 받게 됩니다.
⊙ 노혁우 계장 (서울경찰청) :
여러 개의 보험에 가입한 경우는 조작극인지 여부를 집중 조사하기 때문에 보험금을 노린 사기 사건은 반드시 밝혀지고 그에 따라서 처벌을 받게 됩니다.
⊙ 박상범 기자 :
이 때문에 단번에 큰 돈을 손에 쥐겠다는 생각으로 벌인 보험을 노린 자작극은 오히려 자신과 가족을 더 큰 고통 속에 빠지게 하는 불행한 결말을 맞게 될 뿐입니다.
KBS 뉴스, 박상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보험금 노린 자작극, 돈 잃고 몸버린다
-
- 입력 1999-02-24 21:00:00
⊙ 김종진 앵커 :
최근 잇따르고 있는 보험금을 노린 자작극의 결과는 자명합니다. 매번 입증되듯이 몸만 상하고 형사처벌까지 받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되기 마련입니다.
박상범 기자입니다.
⊙ 박상범 기자 :
보험금을 타기 위해 발목을 자르게 한 독산동 수퍼마켓 주인, 아들의 손가락까지 자른 비정한 아버지, 그리고 이번 택시기사 발목절단 사건 등 보험금을 타기 위한 자작극은 결국 들통이 나고 맙니다. 지난 한해동안 발생한 보험금 사기 사건은 3,100여건 이 가운데 보험금을 타기 위해 살인을 하거나 상해를 입힌 사건은 153건으로 1년 전보다 10배 이상 늘었습니다. 보험금을 노린 자작극은 자신의 경제적 능력보다 훨씬 많은 보험금을 납부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 김천일 검사역 (금융감독원) :
보험 사고 발생 전에 여러 회사에 다수의 보험에 가입하고 또, 자기 소극에 득에 걸맞지 않는 고액의 보험료를 납입하는 것을.
⊙ 박상범 기자 :
게다가 당사자가 큰 빚을 지고 있거나 눈에 띄게 방탕한 생활을 하고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어 보험회사나 경찰의 집중 조사를 받게 됩니다.
⊙ 노혁우 계장 (서울경찰청) :
여러 개의 보험에 가입한 경우는 조작극인지 여부를 집중 조사하기 때문에 보험금을 노린 사기 사건은 반드시 밝혀지고 그에 따라서 처벌을 받게 됩니다.
⊙ 박상범 기자 :
이 때문에 단번에 큰 돈을 손에 쥐겠다는 생각으로 벌인 보험을 노린 자작극은 오히려 자신과 가족을 더 큰 고통 속에 빠지게 하는 불행한 결말을 맞게 될 뿐입니다.
KBS 뉴스, 박상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