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 3.1절 기념식 참석, 강대국들 한반도평화에 협력 역설

입력 1999.03.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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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일제의 폭압에 항거해서 민족의 자주독립을 선언한지 오늘로 여든돌이 되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3.1절 기념식에 참석해서 한반도 분단의 책임있는 강대국들은 한반도 평화에 적국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순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조순용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제 8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한반도 냉전을 종식시켜야 하며 이를 위해 강대국들의 협력이 긴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한반도의 냉전을 반드시 종식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반도 분단에 책임있는 강대국들이 한반도 평화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는 것을 나는 주장하는 바입니다.


⊙ 조순용 기자 :

김 대통령은 이어 대북한 햇볕정책에 대해 일부 의심과 우려의 시각이 있을 수 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햇볕정책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정책이며 전세계가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남북이 다같이 경제 건설에 매진해서 민족 전체의 생활을 향상시키고 특히 기아에 허덕이는 북한 동포의 삶이 개선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개혁과 관련해서 김 대통령은 올해는 4대 개혁을 반드시 완성해야 하며 그 길만이 나라를 살리는 길이라고 역설했습니다.


- 4대 개혁은 우리가 절대로 소홀히 할 수 없는 사활의 문제로서 개혁을 이뤄야 세계시장에서 이길 수 있는 경쟁력이 생깁니다.


김 대통령은 이어 3.1 독립운동 기념탑 제막식에 참석해서 이 기념탑이 국난을 극복해온 3.1정신과 우리의 민족혼을 밝히는 등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조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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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중대통령 3.1절 기념식 참석, 강대국들 한반도평화에 협력 역설
    • 입력 1999-03-01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일제의 폭압에 항거해서 민족의 자주독립을 선언한지 오늘로 여든돌이 되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3.1절 기념식에 참석해서 한반도 분단의 책임있는 강대국들은 한반도 평화에 적국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순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조순용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제 8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한반도 냉전을 종식시켜야 하며 이를 위해 강대국들의 협력이 긴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한반도의 냉전을 반드시 종식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반도 분단에 책임있는 강대국들이 한반도 평화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는 것을 나는 주장하는 바입니다.


⊙ 조순용 기자 :

김 대통령은 이어 대북한 햇볕정책에 대해 일부 의심과 우려의 시각이 있을 수 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햇볕정책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정책이며 전세계가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남북이 다같이 경제 건설에 매진해서 민족 전체의 생활을 향상시키고 특히 기아에 허덕이는 북한 동포의 삶이 개선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개혁과 관련해서 김 대통령은 올해는 4대 개혁을 반드시 완성해야 하며 그 길만이 나라를 살리는 길이라고 역설했습니다.


- 4대 개혁은 우리가 절대로 소홀히 할 수 없는 사활의 문제로서 개혁을 이뤄야 세계시장에서 이길 수 있는 경쟁력이 생깁니다.


김 대통령은 이어 3.1 독립운동 기념탑 제막식에 참석해서 이 기념탑이 국난을 극복해온 3.1정신과 우리의 민족혼을 밝히는 등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조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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