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 개국60주년 맞은 KBS와 특별회견

입력 1999.04.18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변우영 앵커 :

김대중 대통령이 내년 4월 16대 총선에서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연합공천 방침을 처음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KBS와의 특별 회견 내용을 조순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조순용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은 내일로 개국 60주년을 맞는 개국 KBS와의 회견에서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연합공천을 한 성과가 나타났다고 평가하고 내년 16대 총선에서도 연합공천을 할 방침임을 밝혔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자민련과 국민회의는 연합공천을 해야 할 것입니다. 야당도 그렇습니다마는 모두가 정국 정당이 돼야 겠다 그리 생각하고 있습니다.


⊙ 조순용 기자 :

국민회의 총재인 김 대통령은 이어서 21세기를 담당할 젊은 세력을 정치권에 영입하고 양성하는 일이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고 전제하고 당내에 관련 기구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 머지 않아 당내 여기에 대한 기구를 설치해 가지고 그래 가지고 본격적으로 영입을 할 것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지역 대립 문제를 임기중에 반드시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피력했습니다.


- 그러나 아직도 대중 사이에는 과거의 지역 대립에 대한 감정이 상당히 남아 있는 것 같고 또 이것을 정치인들이 극도로 악용을 해 가지고 선동을 하고 이런 망국적인 짓들을 하고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따라서 정부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식인과 언론, 종교계 등 지도층이 지역 대립 해소에 앞장서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조순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대중대통령, 개국60주년 맞은 KBS와 특별회견
    • 입력 1999-04-18 21:00:00
    뉴스 9

⊙ 변우영 앵커 :

김대중 대통령이 내년 4월 16대 총선에서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연합공천 방침을 처음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KBS와의 특별 회견 내용을 조순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조순용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은 내일로 개국 60주년을 맞는 개국 KBS와의 회견에서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연합공천을 한 성과가 나타났다고 평가하고 내년 16대 총선에서도 연합공천을 할 방침임을 밝혔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자민련과 국민회의는 연합공천을 해야 할 것입니다. 야당도 그렇습니다마는 모두가 정국 정당이 돼야 겠다 그리 생각하고 있습니다.


⊙ 조순용 기자 :

국민회의 총재인 김 대통령은 이어서 21세기를 담당할 젊은 세력을 정치권에 영입하고 양성하는 일이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고 전제하고 당내에 관련 기구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 머지 않아 당내 여기에 대한 기구를 설치해 가지고 그래 가지고 본격적으로 영입을 할 것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지역 대립 문제를 임기중에 반드시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피력했습니다.


- 그러나 아직도 대중 사이에는 과거의 지역 대립에 대한 감정이 상당히 남아 있는 것 같고 또 이것을 정치인들이 극도로 악용을 해 가지고 선동을 하고 이런 망국적인 짓들을 하고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따라서 정부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식인과 언론, 종교계 등 지도층이 지역 대립 해소에 앞장서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조순용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