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학원, 전문학원강사 강의 싼값에 언제든 보고들을수 있어 인기

최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학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입시 전문 학원 강사의 강의를 싼값에 언제든지 보고 들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기문 기자입니다.

⊙ 이기문 기자 :

날마다 컴퓨터를 접하는 중학생 효승양이 요즘 빠뜨리지 않고 찾아가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이달부터 첫선을 보인 사이버 학원으로 오늘 과목은 중간고사 영어 특강입니다. 화면을 통해 문제를 보면서 강사의 생생한 영어 발음을 듣습니다. 강좌는 대부분 사전에 녹화되지만 일주일에 2번은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이때 학생들은 강의 도중에 강사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습니다. 효숙 양은 by이하를 생략할 수 있는 경우에 대해 묻습니다.

⊙ 이효승 (서울 세화여중 3학년) :

예습 복습도 할 수 있고 필요할 때 언제든지 집에서 들을 수 있는 점이 제일 좋은것 같아요.

⊙ 이기문 기자 :

가상 공간속의 사이버 학원은 원격 강의 시스템을 이용해 제작됩니다. 강사진은 입시전문학원의 강사들로 이루어져 있고 방송중에 문제를 풀면서 전자펜을 이용해 보충설명을 하면 그 내용이 곧바로 컴퓨터 화면에 나옵니다.

⊙ 김명관 과장 (유니텔 컨텐츠 프로덕션팀) :

서울의 유명학원 강사들의 강의를 지방학생들도 언제나 그리고 반복해서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이기문 기자 :

한달 수강료가 만 원에 불과한 사이버 학원은 앞으로 외국어 전문학원으로도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