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기 회복세 보이며, 3월 산업생산 증가폭 최고치

입력 1999.04.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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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최근 국내 경기의 빠른 회복세를 반영하듯 지난달 산업생산 증가폭이 4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 이주한 기자 :

지난해 7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이 의류업체는 최근 내수가 살아나면서 60억 원의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 김홍곤 상무 (디노가루치) :

좀 더 저희가 노력을 한다면은 저희가 당초 한 목표였던 30-40% 이상의 매출 신장은 분명히 달성하고 생각을 하고 있고.


⊙ 이주한 기자 :

이처럼 최근의 내수출하와 도소매 판매회복에 힘입어 지난달 산업 생산 증가율은 1년전 보다 18.4%가 늘었습니다. 이같은 증가폭은 IMF 이전인 지난 95년 이후 4년여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70%를 밑돌던 제조 평균 가동율도 IMF 이전 수준인 80%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74.6%를 기록하면서 오랫만에 70% 선을 회복했습니다.


⊙ 박화수 국장 (통계청) :

경기가 전반적으로 아랫목에서 중간목까지 완전히 올라갔다고는 보긴 어렵지만 중간목까지 퍼지고 있지 않느냐.


⊙ 이주한 기자 :

이와 함께 설비투자도 25.1% 증가하고 경상수지도 26억 2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해 1분기 경상수지 흑자 목표인 70억 달러에 근접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내수신장에만 의존한 경기회복은 조만간 한계에 부딪힌다면서 현재의 경기회복세가 이어질 지는 수출과 설비투자 회복에 달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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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경기 회복세 보이며, 3월 산업생산 증가폭 최고치
    • 입력 1999-04-29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최근 국내 경기의 빠른 회복세를 반영하듯 지난달 산업생산 증가폭이 4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 이주한 기자 :

지난해 7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이 의류업체는 최근 내수가 살아나면서 60억 원의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 김홍곤 상무 (디노가루치) :

좀 더 저희가 노력을 한다면은 저희가 당초 한 목표였던 30-40% 이상의 매출 신장은 분명히 달성하고 생각을 하고 있고.


⊙ 이주한 기자 :

이처럼 최근의 내수출하와 도소매 판매회복에 힘입어 지난달 산업 생산 증가율은 1년전 보다 18.4%가 늘었습니다. 이같은 증가폭은 IMF 이전인 지난 95년 이후 4년여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70%를 밑돌던 제조 평균 가동율도 IMF 이전 수준인 80%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74.6%를 기록하면서 오랫만에 70% 선을 회복했습니다.


⊙ 박화수 국장 (통계청) :

경기가 전반적으로 아랫목에서 중간목까지 완전히 올라갔다고는 보긴 어렵지만 중간목까지 퍼지고 있지 않느냐.


⊙ 이주한 기자 :

이와 함께 설비투자도 25.1% 증가하고 경상수지도 26억 2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해 1분기 경상수지 흑자 목표인 70억 달러에 근접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내수신장에만 의존한 경기회복은 조만간 한계에 부딪힌다면서 현재의 경기회복세가 이어질 지는 수출과 설비투자 회복에 달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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