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부모님께 감사를 전하는 날인 오늘 부모님의 참사랑을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송현정 기자 :
오늘 만큼은 모든 것을 받기만 하던 자식들이 부모님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자식들 얼굴 보는 것만으로도 기쁨이라는게 한결같은 부모 마음입니다.
- 내가 더 바라면 욕심쟁이 같고 현재도 만족하고 있어요. 아들이고 며느리고 딸이고 다 잘하고 있어요.
- 고맙다는 말씀도 못드리고 그래서요, 오늘 어버이날을 핑계삼아 한번 대접해 해드리고 싶어.
노숙자 400여 명도 효도 잔치를 마련했습니다. 혼자사는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가슴에 카네이션을 꽂아드리고 음식도 함께 나눕니다. 찾아뵙지 못하는 부모님 생각에 눈시울을 적십니다. 서울 탑골공원에서도 노인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 1년 내내 오늘같으면 좋겠네요. 오늘 같으면 좋겠어요.
받는데 익숙해진 자식들이 베풀기만 하는 부모님의 은혜를 되새겨본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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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버이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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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05-08 21:00:00
오랜만에 부모님께 감사를 전하는 날인 오늘 부모님의 참사랑을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송현정 기자 :
오늘 만큼은 모든 것을 받기만 하던 자식들이 부모님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자식들 얼굴 보는 것만으로도 기쁨이라는게 한결같은 부모 마음입니다.
- 내가 더 바라면 욕심쟁이 같고 현재도 만족하고 있어요. 아들이고 며느리고 딸이고 다 잘하고 있어요.
- 고맙다는 말씀도 못드리고 그래서요, 오늘 어버이날을 핑계삼아 한번 대접해 해드리고 싶어.
노숙자 400여 명도 효도 잔치를 마련했습니다. 혼자사는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가슴에 카네이션을 꽂아드리고 음식도 함께 나눕니다. 찾아뵙지 못하는 부모님 생각에 눈시울을 적십니다. 서울 탑골공원에서도 노인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 1년 내내 오늘같으면 좋겠네요. 오늘 같으면 좋겠어요.
받는데 익숙해진 자식들이 베풀기만 하는 부모님의 은혜를 되새겨본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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