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호텔 뷔페 식당, 유통기한 지난 식품 사용하다 적발

입력 1999.05.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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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소희 앵커 :

유명호텔 뷔페 식당도 믿기 힘들게 됐습니다. 호텔 뷔페 등의 대형 음식점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쓰다가 행당 정국에 적발됐습니다. 김혜송 기자가 보도합니다.


⊙ 김혜송 기자 :

한 대형 뷔페식당의 주방입니다. 조리대에는 음식재료와 먹다 남은 음식이 함께 놓여있습니다. 냉장고에는 팔다 남은 음식이 그대로 보관돼 있습니다.


호텔직원 : 이건 버릴 겁니다.

서울시 직원 : 버릴거면 그냥 버리시지.


음식 재료 가운데는 유통기한 표시가 없는 것도 있습니다.


서울시 직원 : 봉지가 다른 건 표시 다 있어야.

호텔직원 : 예, 알겠습니다.


유명 호텔 식당도 적발됐습니다. 신라호텔의 이탈리아 식당과 리츠칼튼호텔 연회장 그리고 코리아나호텔 일식당과 퍼시픽 호텔 양식당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다 적발됐습니다. 또 타워호텔의 만복림, 잠실관광 호텔의 월계수 등에서는 표시 기준을 지키지 않은 제품이 발견됐습니다.


⊙ 김영호 과장 (서울시 보건위생과) :

대형호텔의 뷔페 음식점은 모든 시민들이 깨끗한 식당이라고 믿고 있는데 저희도 점검을 하면서 많은 지적 사항이 나왔기 때문에.


⊙ 김혜송 기자 :

단속에 적발된 46개 업소는 영업정지 처분을, 82곳은 시정지시 또는 과태료 처분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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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호텔 뷔페 식당, 유통기한 지난 식품 사용하다 적발
    • 입력 1999-05-16 21:00:00
    뉴스 9

⊙ 윤소희 앵커 :

유명호텔 뷔페 식당도 믿기 힘들게 됐습니다. 호텔 뷔페 등의 대형 음식점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쓰다가 행당 정국에 적발됐습니다. 김혜송 기자가 보도합니다.


⊙ 김혜송 기자 :

한 대형 뷔페식당의 주방입니다. 조리대에는 음식재료와 먹다 남은 음식이 함께 놓여있습니다. 냉장고에는 팔다 남은 음식이 그대로 보관돼 있습니다.


호텔직원 : 이건 버릴 겁니다.

서울시 직원 : 버릴거면 그냥 버리시지.


음식 재료 가운데는 유통기한 표시가 없는 것도 있습니다.


서울시 직원 : 봉지가 다른 건 표시 다 있어야.

호텔직원 : 예, 알겠습니다.


유명 호텔 식당도 적발됐습니다. 신라호텔의 이탈리아 식당과 리츠칼튼호텔 연회장 그리고 코리아나호텔 일식당과 퍼시픽 호텔 양식당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다 적발됐습니다. 또 타워호텔의 만복림, 잠실관광 호텔의 월계수 등에서는 표시 기준을 지키지 않은 제품이 발견됐습니다.


⊙ 김영호 과장 (서울시 보건위생과) :

대형호텔의 뷔페 음식점은 모든 시민들이 깨끗한 식당이라고 믿고 있는데 저희도 점검을 하면서 많은 지적 사항이 나왔기 때문에.


⊙ 김혜송 기자 :

단속에 적발된 46개 업소는 영업정지 처분을, 82곳은 시정지시 또는 과태료 처분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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