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간지역, 산나물축제 개최

입력 1999.05.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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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산나물 축제가 물 맑고 공기 좋은 강원도 산간지역이 열렸습니다. 등산도 하고 나물도 캐는 도시 사람들의 모습, 영월 방송국 조병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조병관 기자 :

정선 아라리 가락이 울려 퍼지는 해발 1,200m 청옥산 정상이 외지 사람들로 술렁입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산나물 축제는 전국의 관광객 천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우거진 숲속에서 싱싱하게 자란 산나물들, 모양이 비슷해 풀 속에서 산나물 찾기가 쉽지 만은 않습니다.


⊙ 김숙녀 (평창군 미탄면) :

이거는 곰치, 이거는 떡치.


⊙ 조병관 기자 :

도시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겐 숲속을 뒤지는 것만으로 신이 납니다. 풋풋한 흙내음과 숲 향기로 도심에서 쌓인 시름을 씻어냅니다.


⊙ 최성근 (서울 일원동) :

잘 보전돼 있는 자연을 아이들한테 보여주고 싶어서 이곳에 올라오게 됐습니다.


⊙ 조병관 기자 :

참가비 5,000원만 내면 마음껏 산나물을 뜯을 수 있는 산나물 축제는 강원도 산간에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굳이 요란한 개발을 하지 않더라도 잘 보존된 자연 환경만으로도 만으로도 무한한 관광 잠재력을 지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병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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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산간지역, 산나물축제 개최
    • 입력 1999-05-22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산나물 축제가 물 맑고 공기 좋은 강원도 산간지역이 열렸습니다. 등산도 하고 나물도 캐는 도시 사람들의 모습, 영월 방송국 조병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조병관 기자 :

정선 아라리 가락이 울려 퍼지는 해발 1,200m 청옥산 정상이 외지 사람들로 술렁입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산나물 축제는 전국의 관광객 천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우거진 숲속에서 싱싱하게 자란 산나물들, 모양이 비슷해 풀 속에서 산나물 찾기가 쉽지 만은 않습니다.


⊙ 김숙녀 (평창군 미탄면) :

이거는 곰치, 이거는 떡치.


⊙ 조병관 기자 :

도시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겐 숲속을 뒤지는 것만으로 신이 납니다. 풋풋한 흙내음과 숲 향기로 도심에서 쌓인 시름을 씻어냅니다.


⊙ 최성근 (서울 일원동) :

잘 보전돼 있는 자연을 아이들한테 보여주고 싶어서 이곳에 올라오게 됐습니다.


⊙ 조병관 기자 :

참가비 5,000원만 내면 마음껏 산나물을 뜯을 수 있는 산나물 축제는 강원도 산간에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굳이 요란한 개발을 하지 않더라도 잘 보존된 자연 환경만으로도 만으로도 무한한 관광 잠재력을 지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병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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