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채용 박람회, 취업 열풍

입력 1999.05.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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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중소기업의 취업문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개최된 중소기업 채용 박람회에는 천 8백여 명 모집에 3만 명이 몰려서 취업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백진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백진원 기자 :

모처럼 열린 채용 박람회장이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대학을 갓 졸업한 사람부터 3~40대의 재취업자에 이르기까지 채용 알림판을 살피고 입사 지원서를 쓰느라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 박잰나 씨 :

전문직이나 기술직 그런게 많고 일반 사무직은 구하기 힘든 것 같아요.


⊙ 김명일 씨 :

이왕이면 제가 직접 뛰어 가지고 스스로 몸에 와 닿을 수 있는 그런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그런 중소기업 쪽에 지원하고 싶습니다.


⊙ 백진원 기자 :

중소기업들은 우수한 고급 인력이 몰렸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 정해정 (중소기업 사장) :

중소기업에서 모집하고자 할 때 C나 B+정도였는데 요즘에는 A+ 이상인 사람들도 많이 와요.


⊙ 백진원 기자 :

경기가 회복되면서 중소기업들이 뽑으려는 구인자 수와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 수도 다시 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청의 취업알선센터가 올 들어 4월까지 접수한 결과 중소기업들의 구인자 수가 두배나 늘어 구직자 수와 비슷해졌습니다.


⊙ 이용욱 사무관 (중소기업청 인력지원과) :

약간만 눈 높이를 낮춘다면 중소기업에서 취업의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백진원 기자 :

경기침체를 벗어나기 시작한 중소기업에 채용바람이 서서히 불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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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채용 박람회, 취업 열풍
    • 입력 1999-05-26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중소기업의 취업문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개최된 중소기업 채용 박람회에는 천 8백여 명 모집에 3만 명이 몰려서 취업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백진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백진원 기자 :

모처럼 열린 채용 박람회장이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대학을 갓 졸업한 사람부터 3~40대의 재취업자에 이르기까지 채용 알림판을 살피고 입사 지원서를 쓰느라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 박잰나 씨 :

전문직이나 기술직 그런게 많고 일반 사무직은 구하기 힘든 것 같아요.


⊙ 김명일 씨 :

이왕이면 제가 직접 뛰어 가지고 스스로 몸에 와 닿을 수 있는 그런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그런 중소기업 쪽에 지원하고 싶습니다.


⊙ 백진원 기자 :

중소기업들은 우수한 고급 인력이 몰렸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 정해정 (중소기업 사장) :

중소기업에서 모집하고자 할 때 C나 B+정도였는데 요즘에는 A+ 이상인 사람들도 많이 와요.


⊙ 백진원 기자 :

경기가 회복되면서 중소기업들이 뽑으려는 구인자 수와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 수도 다시 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청의 취업알선센터가 올 들어 4월까지 접수한 결과 중소기업들의 구인자 수가 두배나 늘어 구직자 수와 비슷해졌습니다.


⊙ 이용욱 사무관 (중소기업청 인력지원과) :

약간만 눈 높이를 낮춘다면 중소기업에서 취업의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백진원 기자 :

경기침체를 벗어나기 시작한 중소기업에 채용바람이 서서히 불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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