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현정 앵커 :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불후의 명작 최후의 만찬이 20여 년의 복원작업을 마치고 공개됐습니다. 그러나 복원 작업을 두고 완벽한 복구다 오히려 훼손됐다 말들이 많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김주영 기자 :
22년만에 다시 일반에 공개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작 최후의 만찬입니다. 예수가 12제자와 마지막 저녁식사를 하는 모습을 담은 르네상스의 대표적인 걸작으로 수백년된 때를 벗자 인물들의 표정 하나하나가 생생히 살아납니다. 수백년을 거치는 동안 여러 번의 덧으로 원형을 알 수 없게 되자 지난 77년부터 진하게 덧칠한 페인트 층은 모두 드러내고 새로 그려 넣었습니다.
⊙ 피단 브람빌라 (복원 팀장) :
일부 눈은 지워서 없앤 다음 원래의 눈 위에 덧칠했습니다.
⊙ 김주영 기자 :
최후의 만찬은 되살아 났지만 20여 년 전에 비해 명암과 색상이 너무 다르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일부비평가들은 다빈치의 원래 작품은 20여% 밖에 남지 않아 원작이 사라졌다고 분개합니다. 복구팀은 그러나 원작의 90%를 살려냈다고 자신합니다. 누구도 본래 모습을 알 수 없는 이상 원작에 얼마나 가까워졌는지의 지의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을 듯 합니다.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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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오나르도 다빈치 '최후의만찬', 20여년 복원작업 마치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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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05-28 21:00:00
⊙ 황현정 앵커 :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불후의 명작 최후의 만찬이 20여 년의 복원작업을 마치고 공개됐습니다. 그러나 복원 작업을 두고 완벽한 복구다 오히려 훼손됐다 말들이 많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김주영 기자 :
22년만에 다시 일반에 공개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작 최후의 만찬입니다. 예수가 12제자와 마지막 저녁식사를 하는 모습을 담은 르네상스의 대표적인 걸작으로 수백년된 때를 벗자 인물들의 표정 하나하나가 생생히 살아납니다. 수백년을 거치는 동안 여러 번의 덧으로 원형을 알 수 없게 되자 지난 77년부터 진하게 덧칠한 페인트 층은 모두 드러내고 새로 그려 넣었습니다.
⊙ 피단 브람빌라 (복원 팀장) :
일부 눈은 지워서 없앤 다음 원래의 눈 위에 덧칠했습니다.
⊙ 김주영 기자 :
최후의 만찬은 되살아 났지만 20여 년 전에 비해 명암과 색상이 너무 다르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일부비평가들은 다빈치의 원래 작품은 20여% 밖에 남지 않아 원작이 사라졌다고 분개합니다. 복구팀은 그러나 원작의 90%를 살려냈다고 자신합니다. 누구도 본래 모습을 알 수 없는 이상 원작에 얼마나 가까워졌는지의 지의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을 듯 합니다.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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