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공식 엠블럼 공개

입력 1999.05.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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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공식 엠블럼이 한일 두 나라와 FIFA 본부에서 동시에 공개됐습니다. 이로써 이제 2002년 월드컵 준비 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됐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 김인수 기자 :

2002년 한일 공식을 영원히 기념할 공식 엠블럼이 오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한 가운데 자리잡은 트로피와 크고 작은 원,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엠블럼에 도입된 우승 트로피는 FIFA 월드컵 축구대회 이미지를, 8개의 크고 작은 원은 우주와 태양, 그리고 세계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또 아시아의 대표적인 색깔을 사용해 월드컵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린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 박세직 위원장 (2002 월드컵 조직위) :

다시한번 세계속에 많은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참여 협조가 있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 김인수 기자 :

엠블럼이 발표됨으로써 2002년 월드컵은 이제 본격적인 준비 일정에 들어가게 됩니다. 오는 7월 5일 FIFA 총회에서 대회 기간과 경기 방식이 결정되고 10월 안으로 공식 마스코트도 선보이게 됩니다.


⊙ 최창신 사무총장 (2002 월드컵 조직위) :

종전 대회까지 여러분이 보셨던 그런 마스코트하고는 성격이나 모양이나 그 기능이 썩 다른 것으로 우리가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 김인수 기자 :

이번에 발표된 공식 엠블럼과 함께 마스코트가 발표되면 2002 월드컵은 공식적인 수익사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경기장 건설과 교통, 통신, 숙박시설 등 200여 가지의 대회 준비상황도 차질 없이 진행시켜야 합니다. 일부 경기의 북한 개최 문제는 늦어도 오는 12월 안에 가부가 결정되어야 합니다. 이제 남은 기간은 3년, 2002년 월드컵의 성패는 앞으로의 준비 활동에 달려 있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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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공식 엠블럼 공개
    • 입력 1999-05-31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공식 엠블럼이 한일 두 나라와 FIFA 본부에서 동시에 공개됐습니다. 이로써 이제 2002년 월드컵 준비 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됐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 김인수 기자 :

2002년 한일 공식을 영원히 기념할 공식 엠블럼이 오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한 가운데 자리잡은 트로피와 크고 작은 원,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엠블럼에 도입된 우승 트로피는 FIFA 월드컵 축구대회 이미지를, 8개의 크고 작은 원은 우주와 태양, 그리고 세계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또 아시아의 대표적인 색깔을 사용해 월드컵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린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 박세직 위원장 (2002 월드컵 조직위) :

다시한번 세계속에 많은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참여 협조가 있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 김인수 기자 :

엠블럼이 발표됨으로써 2002년 월드컵은 이제 본격적인 준비 일정에 들어가게 됩니다. 오는 7월 5일 FIFA 총회에서 대회 기간과 경기 방식이 결정되고 10월 안으로 공식 마스코트도 선보이게 됩니다.


⊙ 최창신 사무총장 (2002 월드컵 조직위) :

종전 대회까지 여러분이 보셨던 그런 마스코트하고는 성격이나 모양이나 그 기능이 썩 다른 것으로 우리가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 김인수 기자 :

이번에 발표된 공식 엠블럼과 함께 마스코트가 발표되면 2002 월드컵은 공식적인 수익사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경기장 건설과 교통, 통신, 숙박시설 등 200여 가지의 대회 준비상황도 차질 없이 진행시켜야 합니다. 일부 경기의 북한 개최 문제는 늦어도 오는 12월 안에 가부가 결정되어야 합니다. 이제 남은 기간은 3년, 2002년 월드컵의 성패는 앞으로의 준비 활동에 달려 있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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