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진 앵커 :
법률 지식이 없는 사람들을 도와야 할 법률구조공단이 정작 도움이 필요한 민원인들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일손이 딸린다는 이유로 전화수화기를 내려놓은 채 아예 전화 상담을 받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취재에 오세균 기자입니다.
⊙ 오세균 기자 :
서민들에게 법률상담을 해주는 법률구조공단은 무료로 전화상담도 가능합니다. 민원상담 전화를 직접 걸어봤습니다. 여러 차례 시도해 봤지만 헛일입니다.
⊙ 시민 :
전화가 안 돼 대표전화로 부탁했죠. 그런데 그것도 잘 안 됐어요.
⊙ 오세균 기자 :
직접 법률구조공단 사무실을 찾아봤습니다. 상담전화 수화기가 교묘히 내려져 있습니다. 기자가 지켜본 3시간 동안 수화기는 그대로 있습니다.
⊙ 법률구조공단 관계자 :
면접 많다 보면 잠시 내려놓아.
⊙ 오세균 기자 :
하지만 상담원들이 받는 전화는 따로 있습니다. 서민들의 법률상담은 외면한 채 직원들은 별도의 전화를 이용하면서 퇴근 준비만은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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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법률구조공단, 일손 부족 이유로 전화상담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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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06-08 21:00:00

⊙ 김종진 앵커 :
법률 지식이 없는 사람들을 도와야 할 법률구조공단이 정작 도움이 필요한 민원인들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일손이 딸린다는 이유로 전화수화기를 내려놓은 채 아예 전화 상담을 받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취재에 오세균 기자입니다.
⊙ 오세균 기자 :
서민들에게 법률상담을 해주는 법률구조공단은 무료로 전화상담도 가능합니다. 민원상담 전화를 직접 걸어봤습니다. 여러 차례 시도해 봤지만 헛일입니다.
⊙ 시민 :
전화가 안 돼 대표전화로 부탁했죠. 그런데 그것도 잘 안 됐어요.
⊙ 오세균 기자 :
직접 법률구조공단 사무실을 찾아봤습니다. 상담전화 수화기가 교묘히 내려져 있습니다. 기자가 지켜본 3시간 동안 수화기는 그대로 있습니다.
⊙ 법률구조공단 관계자 :
면접 많다 보면 잠시 내려놓아.
⊙ 오세균 기자 :
하지만 상담원들이 받는 전화는 따로 있습니다. 서민들의 법률상담은 외면한 채 직원들은 별도의 전화를 이용하면서 퇴근 준비만은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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