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진 앵커 :
조폐공사 파업유도 의혹에 대한 노동계의 항의가 들불처럼 확산되자 오늘 재계가 이례적으로 양대 노총의 조폐공사에 대한 합동조사를 제의하고 나섰습니다.
연규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 연규선 기자 :
노동계의 총파업을 앞두고 재계가 오늘 사태수습에 나섰습니다. 조폐공사의 구조조정을 2년 앞당긴 이유와 구조조정의 정당성에 대해 노동계와 함께 의혹을 풀겠다고 밝혔습니다.
⊙ 조남홍 부회장 (경총) :
노동계와 합동으로 조사단을 구성, 파견할 것을 양대 노총에 제안하는 바입니다.
⊙ 연규선 기자 :
재계는 또 양대 노총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독자적으로라도 진상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 조남홍 부회장 (경총) :
경영진단팀을 독자적으로 구성해서 조폐공사의 경영실태와 전망을 객관적이고.
⊙ 연규선 기자 :
재계의 이와 같은 이례적인 제안은 노동계의 단체행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사태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자칫 단위사업장 노조까지 참여할 경우 올해 임금과 단체협상은 물론 기업의 구조조정 원칙까지 흐지부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합동조사에 참여할 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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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조폐공사 파업 유도 의혹; 재계, 노동계에 합동조사 제의
-
- 입력 1999-06-15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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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조폐공사 파업유도 의혹에 대한 노동계의 항의가 들불처럼 확산되자 오늘 재계가 이례적으로 양대 노총의 조폐공사에 대한 합동조사를 제의하고 나섰습니다.
연규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 연규선 기자 :
노동계의 총파업을 앞두고 재계가 오늘 사태수습에 나섰습니다. 조폐공사의 구조조정을 2년 앞당긴 이유와 구조조정의 정당성에 대해 노동계와 함께 의혹을 풀겠다고 밝혔습니다.
⊙ 조남홍 부회장 (경총) :
노동계와 합동으로 조사단을 구성, 파견할 것을 양대 노총에 제안하는 바입니다.
⊙ 연규선 기자 :
재계는 또 양대 노총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독자적으로라도 진상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 조남홍 부회장 (경총) :
경영진단팀을 독자적으로 구성해서 조폐공사의 경영실태와 전망을 객관적이고.
⊙ 연규선 기자 :
재계의 이와 같은 이례적인 제안은 노동계의 단체행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사태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자칫 단위사업장 노조까지 참여할 경우 올해 임금과 단체협상은 물론 기업의 구조조정 원칙까지 흐지부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합동조사에 참여할 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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